광진구는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5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50+생애설계 상담소’를 운영한다.
▲ 14일 구의3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50+생애설계 상담소’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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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주 1~2회씩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생애 7대 영역 분야를 기본으로 재무, 직업선호도, 개인성향 중 관심분야를 추가로 선택해 진단지를 작성하면, 50+상담센터 소속 동년배 컨설턴트가 진단 결과를 분석해 추후 전화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맞춤형 종합상담과 함께 개인별 수요에 맞는 취업·창업 정보, 사회참여, 커뮤니티활동 지원 등 구 50+정책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2월까지 50+세대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50+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비대면 또는 소규모로 전환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2월 민간 공모를 실시해 50+세대의 경력 개발과 자격증 취득, 문화·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는 8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중년남성 요리교실 ‘더블플러스 쿡투게더’, 실버 유튜버 양성과정 ‘오팔세대의 도전’을 운영한다. 또 경력 개발 및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토탈공예 자격증 취득과정 ‘오뚝이 2기’, 3D프린팅펜·실버 보드게임 과정 ‘Double up! 50+ 나도 메이커스2’, 치매예방 전문인력 양성 ‘오감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업사이클 다육아트강사 양성과정, 노인 성교육 강사 양성 과정 ‘오! 열린성 취업 아카데미’, 정리수납전문가·천연비누지도사 양성, 스마트폰 강좌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 ‘배우러 50쇼!’ 등이 있다.
이밖에도 50+상담센터에서 인생2막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인생설계 관련 도서와 정서 힐링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50+상담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1권까지 14일간 대여 가능하다.
김선갑 구청장은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한 50+세대들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50+세대가 안정적으로 인생2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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