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덕분)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세트를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광진구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장을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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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는 당초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하는 ‘장담그기’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추진했으나 서울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체험행사 대신 15개 동 부녀회장들이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농산물을 구입해 고추장, 된장, 간장 세트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생필품을 더해 지역의 다문화가정 40가구와 관내 취약계층(홀몸어르신, 부녀회 멘토어르신) 160가구에 전달했다. 예산은 사업비에 1%나눔 후원회비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행사장소에 생활방역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위생복장을 착용하고 체온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만들어진 장은15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20일 전달했다.
이덕분회장은“다문화이주여성들과 취약계층에 우리나라 전통의 장맛을 알리며 우리모두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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