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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진행돼
18일 3차 본회의에서 박순복, 장길천 의원 질문에 집행부 답변 진행돼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6/18 [18:09]

광진구의회는 18일 오전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난 15일 진행되었던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 광진구 윤종장 부구청장이 구정질문에 대한 총괄답변을 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당초 집행부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총괄답변을 하고 담당 부서 국장이 보충답변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김 구청장의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일정과 겹쳐 윤종장 부구청장이 총괄답변을 하였다.

 

윤 부구청장은 총괄답변에서 박순복 의원이 질문한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운영 문제점에 대해 바이러스 전파가 낮은 야외공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실내공간과 달리 폐쇄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관외 이용자는 타 지역의 체육시설 폐쇄로 인해 전년도보다 늘었지만 관내 이용자가 더 많이 늘었다. 타지역 주민 이용제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외부 감염요인은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장길천 의원이 질문한 서울동화센터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장길천 의원이 제안한 미등록 장수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할머니 경로당 이전방안, 부족한 행정공간 해소, 지역주민 활용 등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아래는 윤종장 부구청장의 총괄답변 전문으로 편집과정에서 일부 내용은 축약되거나 제외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윤종장 부구청장은 먼저 박순복 의원의 질문에 답변 드리겠다. 지난 223일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감염차단과 구민안전을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체육시설, 문화체육프로그램의 운영여부를 논의하였다. 이날 논의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은 226일부터 전면 휴관조치 하였다. 실외 체육시설인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은 코로나19 전파가 비말에 의한 실내감염 위주라는 점과 질병예방 전문기관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현저히 적다는 점, 체육공원은 인적이 드물고 사방이 탁 트여 감염 위험성이 낮은 점, 생활체육의 수요충족이 어려워진 점 등을 반영하여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개방 운영토록 하였다. 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다라 상시소독 등 위생관리, 거리두기,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이용자 관리를 해왔고 지난 10일부터는 발열체크, 전차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통해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이용은 종목별 협회 관련 우선배정을 제외하고 모든 일반인들이 온라인 선착순 예약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재 성북, 노원, 강북구도 실외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관외 이용자수 증가와 관련해 설명드리겠다. 금년 2월부터 5월까지 체육시설 이용시간 중 관내 이용시간은 전년 동기간 대비 1,666시간 증가했고, 관외 이용시간도 전년 동기간 대비 1,156시간 증가하는 등 관내와 관외 모두 증가했다. 시설사용신청은 광진구민이 우선 배정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지만 규정에 따라 25일 이후에는 관내와 관외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관외가 증가한 것은 다른 지역 체육시설의 폐쇄로 인한 일시적인 쏠림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의 운영은 코로나 확산추이, 방역역량, 운영상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민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결정토록 하겠으며, 타 지역 주민 이용제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려하는 외부 감염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답변했다.

 

▲ 박순복 의원이 김옥희 행정국장에게 보충질문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어 윤 부구청장은 장길천 의원이 질문한 서울동화센터 운영에 대해 답변드리겠다. 서울동화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동센터에서 양성된 작가들은 동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화나라 광진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동화축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작가들의 잦은 사직, 센터 이용자수 감소, 창작활동 지원예산 부족 등 센터 운영에 아쉬움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입주작가를 모집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 휴관중에 있다,. 구에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인지하여 장 의원이 제안한 미등록 장수경로당과 화양동 주민센터 내 할머니 경로당 이전방안, 부족한 행정공간 해소, 지역주민 활용 등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주변여건과 지역적 특수성, 주민의견을 종합해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어진 담당국장과의 질의응답에서 박순복 의원은 관외사용자의 증가는 비율을 지적한 것이다. 향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예약시간에 일정정도 간격을 둘 것과 1일 이용자수 제한 등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해 집행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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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8 [18:0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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