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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년까지 한강대로 등 23.3km 자전거도로
‘자전거 혁명 원년 추진계획’ 발표, 영동, 올림픽대교에 자전거도로
 
디지털광진
 

박원순 시장이 작년 7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표한 사통팔달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이 올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가시화된다.

 

▲ 서울시 자전거도로 추진계획도     © 디지털광진

 

 

핵심적으로 '21년 상반기까지 한강대로(4.2Km)와 청계천로(왕복 11.88Km)에 총 16Km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기존 6개 교량에 이어 영동, 올림픽대교 등 6개 교량에도 7.2Km 자전거 전용도로가 추가 신설된다. 성북천정릉천중랑천 자전거도로는 청계천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단절됐던 자전거도로가 촘촘히 연결돼 도심과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을 남-(광화문~한강대로~한강대교~여의도)과 동-(청계천~성북천정릉천중랑천한강)로 연결하는 자전거 간선망이 완성된다. 동서남북을 막힘없이 연결하는 자전거대동맥이 구축되는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6개 한강 교량은 단순 이동을 넘어 서울식물원, 서울숲, 올림픽공원 등 주요 공원과 연결하는 가족친화형 자전거 관광루트를 만든다. 청계천로-정릉천 연결구간의 경우 항구 위 공간을 활용한 코펜하겐의 사이클 스네이크’(Cycle Snake) 같은 자전거 고가도로 방식의 이색 자전거도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을 발표, 올해를 자전거 혁명의 원년으로 삼아 자전거대동맥의 핵심 네트워크 23.3Km'21년 말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까지 CRT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요 간선망 구상작업을 마친 후 법정계획인 서울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940Km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2030년까지 총 1,330Km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해 서울 도심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간선망과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지선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율교통수단분담률을 각각 자전거 선진국 수준인 7%, 15%까지 높여 서울시내 어디든 자전거로 막힘없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자전거 1시간 생활권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 계획은 크게 4대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4대 분야는 주요 간선도로망(선도구간) 신설<구축> 기존 자전거네트워크 단절구간 연결 및 시인성 개선<보완> 대중교통 연계<확장> 시민정책참여 확대<강화>.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동안 보완적 수단에 불과했던 자전거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각광받는 언택트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린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그린뉴딜핵심정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앞으로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자전거 천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사람 중심 자전거 혁명을 계속해나가겠다. '21년 말까지 동서남북 자전거 대동맥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교량 자전거전용도로 신설계획도. 붉은 선이 신설되는 교량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6/17 [18:1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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