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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진입금지선으로 보도 무단진입 막는다.
광진구, 중곡동과 자양동 일대 9곳에 전국 최초로 차량진입금지선 설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6/01 [13:27]

광진구가 차량진출입로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도시설물 파손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진입금지선(Red Line)’을 설치했다.

 

▲ 보도에 설치된 차량진입금지선     © 디지털광진

 

 

차량진출입로는 차도에서 건물이나 주차장 등을 진입하기 위해 개인이 사용허가를 신청하여 보도의 경계석 턱을 낮춘 시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를 악용해 보도에 무단으로 진입하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등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광진구는 차량 운전자에게 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디어 사업으로 차량진출입로 주변에 ‘차량진입금지선’을 만들었다.

 

 

구는 중곡동, 자양동 일대 총 9곳에 ‘차량진입금지선’을 설치했으며 눈에 잘 띄도록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새겨 넣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금방 확인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광진구는 ‘차량진입금지선’ 설치를 통해 보행자는 보다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운전자는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7월까지 구의·자양동 일대에 8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구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차량진입금지선’은 차량진출입로 주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도시설물 파손 방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향후 구 전역으로 확대 설치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를 유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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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3:2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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