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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 문제상황 대처하기 온라인 연수’실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교 개학 앞두고 교원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연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5/18 [15:38]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감 정영철)14일 관내 초··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실 속 문제행동 대처하기온라인 연수를 실시하여 등교개학을 앞둔 관내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을 지원하였다.

 

▲ 온라인 연수     © 디지털광진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순차적 등교 개학을 앞두고 교실에서 학생을 가장 먼저 만나는 담임 및 교과 교사의 생활지도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어 총 70명의 교사가 참가하였다.

 

연수 내용은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려움인 자해행동, 과잉행동, 교우관계 곤란, 상실 및 애도에 대한 이해 및 상담 방법이었으며, 효과적인 연수를 위해 연수 신청 시 참가 교원에게 사전 질문을 받아 강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기존의 상담 관련 연수가 주로 전문상담인력에게 제공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정서적 위기 학생을 만나야 하는 교과 및 담임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점, 교과 및 생활지도, 행정업무로 집합 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교원의 연수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교육지원청을 밝혔다.

 

연수 참가자들은 교실 속 문제행동 대처하기라는 연수 제목에 걸맞게 교실 내에서 과잉행동을 보이는 학생, 무기력한 학생,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에 대한 상담 방법을 질의하였고, 아동 청소년 상담 전문가인 하정희 교수(한양대 상담심리대학원)가 다수의 상담 경험을 통한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연수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연수 내용에 대해 연수 내용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매우 그렇다 75%, 그렇다 25%), 연수를 통해 학생지도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매우 그렇다 75%, 그렇다 22.5%), 연수 방식에 대해 집합 연수에 비해 온라인 연수가 더 편리하다(매우 그렇다 77.5%, 그렇다 17.5%), 사전 질문지 수합 방식이 만족스러웠다(매우 그렇다 75%, 그렇다 22.5%)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해, 상실과 같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를 반영한 강의가 제공된 점, 강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진솔한 솔루션을 제공한 점, 사례를 통한 쉬운 설명과 사전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제공한 점, 온라인 연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 점이 유용했다고 평가하였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정영철 교육장은 교육 활동 일선에서 누구보다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애쓰는 교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연수 실시, 학생 상담 자문, 학생 위기 통합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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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8 [15:3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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