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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 발생
8일 강남구 확진자 접촉, 1차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5/15 [10:31]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에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번째 확진자는 1차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 증세가 발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광진구 코로나19 상황 알림(15일 0시 기준)     © 디지털광진

 

 

광진구에 따르면 광진구 12번째 확진자는 자양4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14일 밤 9시 45분 확진자로 판정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 후 10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14일 재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다른 이동경로는 없는 것(증상발현 이틀 전까지 동선공개-질병관리본부 지침)으로 파악됐다. 광진구는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접촉이 이루어진 가족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에 있다.

 

광진구는 지난달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해외유입자를 끝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구민 2명이 지난 9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1개월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0일에도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화양동 주민이 11번째 확진자로 판명됐고 또다시 4일 만인 14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이후 광진구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광진구는 15일 오전 13일 최종확진자로 판정된 강북구와 평택시 확진자 2명의 광진구 이동 동선도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강북구 확진자는 8일과 12일 화양동의 커피전문점, 병원, 다이소 등을 방문했으며 평택시 확진자는 11일 건대병원 내 제과점과 건대병원치과 등을 방문했다. 광진구는 확진자들이 방문한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 및 폐문조치 하였고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를 안내했다. 구체적인 경로는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광진구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마스크착용의 중요성을 잊지말고 생활속 거리두기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02-450-7090)이나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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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5 [10:3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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