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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 갑, 을 각각 4명씩 등록
(갑)전혜숙, 김병민, 임동순, 오봉석, (을)고민정, 오세훈, 오태양, 허정연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3/26 [16:23]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6일 시작되었다.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광진()선거구 4, 광진()선거구 4명이다한편, 이날 광진구선관위에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진()선거구 고민정 후보와 오세훈 후보를 취재하기 위해 주요 방송사를 비롯한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다.

 

▲ '광진(을)에 쏠린 언론의 관심' 제21대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26일 시작되었다. 광진(을)선거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고민정 후보(위)와 오세훈 후보(아래)의 후보등록때 많은 언론들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 디지털광진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광진구 각 당의 주요후보들은 26일 오전 중 대부분 후보등록을 마쳤다. 26일 오후 2시 현재 광진구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광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미래통합당 김병민, 민생당 임동순, 정의당 오봉석 후보 등 4명이며, 광진()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미래통합당 오세훈, 미래당 오태양,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정연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9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직후 광진()민생당 임동순 후보가 제일먼저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임동순 후보는 등록 후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바이러스의 빠른 소멸을 바란다. 광진구를 40여년 지켜온 건설전문가로서 낙후된 광진()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임동순이다. 민생경제가 우선이다. 정당을 초월해 선의의 경쟁,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광진구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제일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민생당 임동순 후보가 주먹을 불끈취며 필승을 외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임 후보에 이어 오전 10시경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가 후보등록을 했다. 전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코로나19로 사전투표나 본투표의 투표율이 저조할까 우려된다. 지난 4년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광진, 안전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광진발전을 척척 해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구민들로부터 한 번 더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전혜숙 후보는 후보등록을 하면서 선관위 관계자에게 코로나19에 따른 투표소 안전대책을 물어보고 투표하는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며 국회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 밝은 표정으로 후보등록 소감을 밝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     © 디지털광진

 

 

이어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가 1050분경 후보등록을 했다. 김병민 후보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제대로 된 21대 국회가 되도록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건강하게 선거운동을 하겠다. 많은 국민들께서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라면서 제발 대한민국의 국회를 바꿔달라고 하신다. 이러한 염원 새겨듣고 있다. 저는 다둥이 아빠로서 광진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광진()지역 발전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광진()지역이 천지개벽할 정도로 멋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담담하게 입후보소감을 밝힌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선거구 첫 번째 등록자는 오전 1110분경 선관위를 찾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였다. 오세훈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 시작이다. 활기차게 열심히 뛰어 꼭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본인이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민정 후보는 갑자기 결정되어 왔다. 공직에서 사퇴하는 시점까지도 동작과 광진을 놓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지난 1년 동안 광진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무엇이 진정으로 광진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지 고민해왔던 저와 비교해보면 아마 고민의 기간이 비교가 될 것이다. 유권자들께서는 후보의 말만 듣고 판단하지 말고 체화된 가치가 어느 후보의 생각이 더 숙성됐는지, 진정으로 광진구민들을 위하는 마음이 들어있는 정책이고 입장인지 잘 판단해 제가 광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 후보등록을 마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에 출마하는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오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는 중간에 도착해 오 후보의 인터뷰를 지켜보다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오태양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제 고향 같은 곳에서 후보등록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저는 여기 35년째 살고 있는 토박이로서 광진의 삶을 잘 알고 있다. 다른 후보들은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오신 분들이다. 광진구민들의 삶이나 어려움, 구민들의 목소리가 국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든 똑같은 방법으로 민주당도 위성정당을 만들고 있다. 이는 집권여당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선거는 촛불개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있고 집권여당에 대한 쓴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도무당층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후보등록 후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을 비판한 미래당 오태양 후보     © 디지털광진

 

 

이날 오전 광진()선거구 마지막 등록자는 졍의당 오봉석 후보였다. 오봉석 후보는 오전 1145분경 선관위에 도착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오 후보는 “21대 총선은 광진구의 정치를 교체할 중요한 선거다. 또 다시 20세기형 회색개발을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21세기에 맞는 그린뉴딜사회를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다. 저는 광진형 사회주택태운을 조성해 그린뉴딜 광진을 만들 것이다. 정당의 교체, 인물의 교체, 비전의 교체를 담당할 오봉석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 정의당 오봉석 후보가 등록서류를 들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는 1150분경 후보등록을 위해 광진구선관위를 찾았다. 고민정 후보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다. 진짜 광진사람으로서 광진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왔던 시간이었다.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구민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반드시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 강한 집권여당의 힘과 함께 속도감 있고 신명있게 일을 해 나가겠다. 선거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한다. 제가 갖고 있는 진심을 구민들께 보여드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고민정을 많이 봐주시고 더 정확하게 받아 안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가 오늘 청와대에서 내려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고 후보는 가장 최근에 만났던 사람 수로 따진다면 제가 적겠지만 그 동안 민주당이 광진구 주민들과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들, 그리고 제가 이곳에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어린 시절부터 살아왔던 많은 경험과 추억들이 그 1년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 디지털광진

 

 

광진()선거구 마지막 등록자는 이날 오후 130분 경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정연 후보다. 허 후보는 올해 55세로 국가혁명배당금당 공천관리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주요경력 및 학력, 재산, 병역, 세금납부, 전과기록 등을 인터넷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거 공식선거운동은 오늘 2일 시작되어 투표 전날인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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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6:2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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