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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탈리아 방문 구의1동 36세 남성18일 확진판정 받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3/19 [09:32]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한 구의1동 주민이 18일 광진구에서는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31일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구의1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지난 221일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3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인후통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18일 오전 0850분 광진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7시 확진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이탈리아 방문시 부인과 동행했지만 부인은 18일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로 1차 검진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광진구는 조만간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귀국 후 공항버스로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한 이 확진자는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후 GS25 광진구의역점에 들렀으며, 17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18일 보건소에 가기전에 GS25 광진구의역점과 구의법원점을 들렀으며, 검체채취 후 CU편의점 광진웰츠점을 방문했다. 광진구는 확진자가 들른 편의점들에 대해 즉각 방역을 실시한 후 24시간 휴점조치를 취했다.

 

확진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였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명확한 사실관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 중에 있다. 광진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을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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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9 [09:3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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