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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결식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대체식 제공
광진구, 경로식당 운영 중단 후 매주 월, 목요일 6일 분량 대체식 배부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3/12 [19:24]

광진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 어르신들에게 배달할 밑반찬을 포장하고 있는 봉사자들     © 디지털광진

 

 

구는 기존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총 215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었다.

 

경로식당 운영 중단 이후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주 월요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주 월, 목요일마다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한 후 6일 분량의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다. 대체식은 쉽게 상하지 않는 햇반이나 사골곰탕, 만두, 순쌀떡 등으로 매번 다양한 메뉴를 선정해 제공한다.

 

 

또한 중곡·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해피엘 등 6곳에서 진행하던 밑반찬 배달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 367명이고, 2회씩 직원이나 봉사자가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한다.

 

더불어 사회적기업 열린밥상에서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90명에게 주 3회 도시락과 4회 대체식을 배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복지시설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면서 어르신 결식이 우려돼 대체식을 마련하고 배달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라며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 서비스에 대해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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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2 [19:2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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