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세훈 “돈 돌려받고 자진신고. 제 불찰”
5일 입장 발표. “격려금 지급,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 주장
 
디지털광진
 

선거구민에게 설, 추석을 맞이하여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로 확인되었다. (관련기사 : 선거구민에게 금품 제공한 예비후보 고발- 디지털광진 34일자)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디지털광진

 

당초 광진구선관위는 고발된 예비후보를 A후보라고만 발표했지만 중앙선관위가 5일 오세훈 후보임을 확인해 줌에 따라 실명이 알려지게 되었다. 광진구선관위는 32일 오세훈 후보가 지난해부터 올해 설명절까지 설, 추석 명절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원과 청소원 등 5명에게 총 120만원의 금품을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훈 후보는 5일 입장문을 내고 관련사실을 해명했다. 오 후보는 입장문에서 지난 32일 광진구선관위에서 제가 선거구민 등에게 설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금품을 제공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사실은 이렇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24시간 맞교대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경비원과 청소년 다섯분에게 설 명절을 맞아 수고비를 10만원씩 드렸다. 그런데 설 직후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난다는 말씀을 듣고 즉시 양해를 구하고 회수했는데 작년 설과 추석 때도 드렸던 금액을 합하여 120만원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이다.”며 지급한 돈은 수고비이며 돈은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오 후보는 물론 제 불찰이다. 민감한 선거 때 임을 감안해 이번에는 드리지 말았어야 마땅하다는 후회도 든다. 그러나 법률가인 저로서는 매년 명절 때마다 행해오던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았고 특히 입주민이 내는 관리비로 그분들에게 월급이 지급되므로 명절보너스는 당연히 드릴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겼다. 아무리 선거법이 엄하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처벌받을 일인지 의문이다. 그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계속 했던 일이다.”며 자신의 행동은 형법20조에 해당하는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더구나 작년에는 치매끼가 있는 어머님이 매일 데이케어센터 차량으로 귀가하실 때 매번 경비원들께서 집까지 동행해 주시는 신세를 지게 되어 늘 고마운 마음이었다. 경비원들에게 혹시라도 미칠 형사상 불이익에 대해 선처를 구하고 선관위에 자진 출석해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매년 두 번씩 늘상 해오던 일이라는 설명을 위해 작년에 드린 것까지 묻지도 않는데 자진해서 설명했는데 그것까지 모두 합산해 고발했다니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계속했던 일인데...”라며 자진신고 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모두 제 불찰이다. 선거 때 더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경솔한 처신을 크게 반성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준법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0/03/04 [17:14]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