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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일 지역감염으로는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광진구 동선공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3/02 [09:41]

지난달 27일 이탈리아를 다녀온 능동주민이 광진구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일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자양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광진구에서는 지역감염 첫 사례다.

 

광진구는 1일 자양1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이 1일 오전 9시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동구 확진자와 28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29일 오후 1시경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간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8일 있었던 성동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광진구는 24일 부터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는 이 확진자가 24일에도 감기기운으로 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라고 구는 밝혔다.

 

광진구 2번째 확진자는 24일 자양1동 부모님댁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성동구 직장으로 출근했지만 감기 기운으로 12시경 조퇴했다. 동네로 돌아 온 확진자는 자양1동 김신응 내과에서 처방을 받고 누리온누리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후 자양골목시장에서 김밥을 구입한 후 귀가했다.

이후 25일부터 28일까지는 부모님 댁에서 아침식사 후 성동구 소재 직장으로 출퇴근을 반복했다. 직장출퇴근은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확진자와는 28일 직장에서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는 오전에 자택에 머무르다 오후 1시경 광진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고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광진구는 확진자의 집과 방문한 병원, 약국, 자양골목시장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확진자의 가족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구는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안양시 6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5일과 26일 광진구를 들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확진자의 동선을 29일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25일 중곡동 조서방순대국, 마을버스 4번이용, 테크노마트 FTA관세무역학원 등을 방문했고, 26일에는 롯데리아 구의점에서 식사를 한 후 FTA관세무역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본 후 안양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이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방문한 곳과 마을버스 등에 대해 방역 및 휴원, 휴점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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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2 [09:4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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