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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아파트 주민들 14년째 이웃사랑 성금
3일 광장동주민센터에 성금 1,148만원과 사랑의 쌀 등 성품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1/06 [16:20]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연일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4년째 성금과 성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해온 아파트주민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류승호 전 회장(오른쪽)이 이용환 동장에게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류시왕)3일 오후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전달식을 열고 광장동주민센터(동장 이용환)에 입주민들이 모은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14년째 매년 연말연시에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광장동주민센터에 전달해온 워커힐아파트 주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2월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의 주도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모금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1,148만원의 성금과 쌀 20kg 10, 10kg 5, 라면 2박스 등의 성품이 모아졌으며 이날 광장동주민센터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였다.

 

성금과 성품을 전달받은 이용환 광장동장은 워커힐아파트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성급과 성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전달식에 참여한 류승호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모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대표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작년 연말에도 어김없이 모금된 성금과 성품으로 올해까지 어려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06년부터 꾸준하게 매년 이어진 이 행사가 이제 우리 아파트의 전통이 된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워커힐 아파트 주민들은 2006년부터 매년 1천만원~1,300만원 정도의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특히 최근 2017년에는 성금 1,100만원과 쌀 710kg, 2018년에는 성금 1,236만원과 쌀 400kg, 2019년에는 성금 1,148만원과 쌀 260kg을 모금하는 등 그동안 기부한 성금은 1억원을 훌쩍넘었다. 14년째 꾸준하게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워커힐아파트 주민들의 기부문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 기념촬영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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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6 [16:2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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