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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어진 대원고 학생들의 사랑담은 김장김치
13일 ‘한마지기 봉사단’학교 과학실에서 김장 담가 중곡4동 이웃에 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2/17 [17:52]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 13일 대원고등학교 한마지기 학생들과 이태호 교장을 비롯한 선생님, 학부모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 디지털광진

 

 

대원고등학교(교장 이태호) 2학년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한마지기’(지도교사 박세용)는 지난 14일 학교 과학실에서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하였다.

 

한마지기는 논 200평을 이르는 말로 한마지기봉사단은 ()행복함께 나누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도시속의 농업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주말에도 나와 학교 텃밭에 배추와 무 모종 등을 심고 가꾸어 왔으며 수확한 결과물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김장담그기에는 학생들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어머니들도 함께 했으며, 이태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대원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참여해 학생들을 도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중곡4동 주민센터(동장 이달원)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한마지기일원이자 대원고등학교 학생회장인 김태원 학생은 농사일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을 텐데 학교에서 경험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또 열심히 키운 배추로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더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세용 지도교사는 올해 아이들이 다른 해 보다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텃밭 농사에 힘써서 좋은 수확물을 거둔 것 같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속에 활동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고 김장김치가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원고등학교 한마지기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중곡4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랑의 김장김치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 완성된 김장김치를 앞에두고 다 함께 '찰칵'     © 디지털광진

 

▲ 중곡4동 주민센터를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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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7 [17:5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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