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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일대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 선정
서울시 6곳 선정, 향후 5년간 200억원 투입, 창업생태계구축, 미가로 활성화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1/25 [16:44]

 

구의역 일대 180,000㎡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구의역일대     © 디지털광진

 

 

서울시는 25일 북촌가회동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등 6개 지역을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들은 지난 4월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개월 간 각 지역의 핵심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도시재생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거버넌스 역량을 키워왔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개소에서 20개소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따라서 서울시 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개소로 확대되었다. 시는 지난 6‘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확정 공고를 통해 37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홍릉일대가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3이 일반근린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11월 서울시 자체사업으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개소가, 이번에 중심시가지형 6개소가 신규 선정되는 등 10개소가 늘어나 총 47개소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곳은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으로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일대(도심산업육성형) 홍제역 일대(지역거점육성형) 풍납동 토성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6곳이다.

 

▲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현황     © 디지털광진

 

 

이중 구의역 일대는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에 따른 법무 업종 사업체 이탈로 지역상권이 급격히 쇠퇴하였으나 5G,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하여 성수-구의-강변역 일대를 잇는 스타트업 링크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함은 물론 지역상권(미가로)체질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등 도심상권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이번에 신규 선정된 6개소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구상했던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거버넌스 구축사업 과정에서 핵심사업을 구체화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계획 수립과 동시에 일부 사업 실행이 가능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내년부터 5년 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 원과 다양한 협력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3,2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의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정부의 뉴딜사업에 선정되면 지역당 국비 1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중심시가지형의 경우 20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H/W 사업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S/W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지역들은 마중물 사업 외에 다양한 지자체 협력사업, 부처 협업사업들을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으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되면 총 375억 원(국비 150억 원)의 마중물 예산으로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중심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에 사업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부터 계속 되어온 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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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5 [16:4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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