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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건대 겸임교수 23일 출판기념회.
제주올레와 안나푸르나 여행기 ‘길에서 나를 만나다’ 출판기념회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1/19 [17:54]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상진 겸임교수가 제주올레와 안나푸르나 여행기인 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출간하고 23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길에서 나를 만나다' 책 표지     © 디지털광진

 

 

이 책은 김상진 교수가 40대 중반 여행길을 떠난 이야기로 블로그에 올려놨던 여행기를 정리해 이번에 책으로 내게 되었다. 책의 제1장은 제주올레길 1코스에서 12코스, 한라산 등반, 순천 송광사 불일암까지 열사흘 동안 걷고 생각하고 또 걸은 여행이야기다.

 

2장은 8일 동안 네팔 안나푸르나를 걸으며 만난 사람, 노천온천, 계속해서 내리는 비, 커다란 거머리, , 경이로운 자연, 촘릉의 2727개의 계단, 카슈파티사원, 화장터 등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86세대인 저자는 대학졸업 후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중앙인사위원회, 국회 등 다양한 국가기관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아무런 목적도 없이 홀로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서 올레길을 걷고 안나푸르나를 올랐다고 한다.

 

저자는 신기하게도 길을 걸은 만큼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발걸음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머리는 회고적이다.”살다가 지쳤을 즈음 꼭 올레길을 걸어보라. 걸으면서 바다도 보고, 오름도 오르다 보면 모든 문제가 스스로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제주는 인생의 시작뿐 아니라 중간에도 결말에도 반드시 와야 하는 곳이다.”며 제주 올레길을 권한다.

 

출판기념회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더클래식 500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상진 겸임교수는 건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국회정책연구위원, 국회의원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국가정보원 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대 정외과 겸임교수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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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9 [17: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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