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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합창단 희망무지개 나눔공연
11일 건대병원에서 다문화합창단 희망무지개 나눔공연 열려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 시민기자
 

한국으로 시집와서 서울에 터를 잡고 생활한 지 오래된 일본 아줌마들이 한국을 사랑하고 시민들과 희망을 나누는 작은 음악 나눔을 실천했다.

 

▲ 희망무지개 단원들이 11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회장 문배관) 회원들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 희망무지개11일 정오 건대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나눔공연을 진행했다. 건대병원의 정오음악회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다문화가정협의회의 공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해까지는 다문화 자녀들인 초등학생 중심으로 꾸려진 차밍합창단이 공연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한국아줌마가 된 그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희망무지개합창단이 공연을 하게 됐다. ‘희망무지개는 매주 월요일마다 다문화센터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곡을 시작으로 꽃, 사랑, 어머니, 아름다운 세상, 고향이라는 5개의 주제로 50분 동안 9곡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희망무지개 공연에는 일본출신 여성들로만 합창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국가 간에 어려운 사정을 넘어서 온 사람들로 지금 한일관계가 어렵지만 한국에 사는 일본 사람으로써 한국에 대한 사랑을 노래에 담아서 공연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한다.

 

함께 공연한 엘렉톤 연주가 김홍신군(건대부고 1)은 한일다문화가정의 2세로.차밍합창단 출신이다. 2011년부터 계속 연주활동을 해온 김홍신군은 이날 한국에 한 대밖에 없는 엘렉톤을 한국야마하에서 후원받아 공연을 했으며 그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편,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는 매년 음악나눔 뿐만 아니라 지역 노인정 봉사활동 및 제3세계 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의 이주여성들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아지면 소통이 이루어지고 국가 간의 벽도 서서히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엘렉톤 공연을 하는 김홍신 군     © 디지털광진

 

▲ 공연장 전경     © 디지털광진

 

▲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 회원들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1/13 [17:45]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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