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는 15일 아차산 생태공원 자연학습장 내 관찰 논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꼬마농부 벼베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15일 진행된 벼베기체험프로그램에서 김선갑 구청장과 아이들이 벼를 수확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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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베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벼를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 위에 오르는지를 배우고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날 어린이들은 지난 4월 봄에 ‘꼬마농부 모심기 체험’을 통해 심었던 모가 자라 황금빛이 된 벼를 직접 수확했다.
또 수확한 벼를 탈곡하고 방아를 찧는 등 직접 쌀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체험하고 볏짚으로새끼줄을 꼬아 줄넘기 놀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구는 아차산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족생태공작교실, 씨앗(열매)관찰교실, 뛰어라 메뚜기(곤충교실) 등 숲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광진구청 홈페이지(광진평생교육 신청-아차산공원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벼를 수확하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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