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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마당,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다.
2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제20회 통일한마당. 중마초 평화통일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0/01 [08:51]

2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어린이들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 퍼져 토요일 오후 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진행된 합창제에서는 중마초등학교 중마합창단이 대상인 평화통일상을 수상했다.

 

▲ 통일한마당 어린이합창제 시상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과 추진위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19 광진구 통일한마당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중원, 전송배)에서는 28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2019 20회 광진통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통일한마당은 광진시민연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준비위원회 광진본부, 광진생활예술동아리협의체 동행’, 광진시민허브(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광진복지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광진구, 광진문화원, 디지털광진, 더불어내과, 광진구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광진통일한마당에서는 통일을 기원하는 각종 문화체험과 평화통일 어린이 합창제, 광진생활예술축제가 진행되었다.

 

먼저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무대에서는 광진문화원과 광진문화예술인 네트워크 다락에서 추진하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시민축제 광진구 생활예술문화축제가 사전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무대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평화, 그리고 통일을 그리는 문화체험을 주제로 풀피리 배우기, 우리나라 지도 퍼즐 만들기, 통일염원 그림엽서, 페이스 페인팅, 보드게임, 한반도 지도 지역퀴즈 스티커 붙이기, 한지꽃으로 만드는 한반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메인행사인 광진구 평화통일어린이합창제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다. 합창제는 통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염원과 바람을 노래와 문화로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6개 팀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노래, , 연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통일을 노래했다. 경연대회 중간에는 통일을 노래하는 희망새와 가수 안계섭 씨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호응을 받았다.

 

합창제 결과 대상인 평화통일상(서울시장상)은 중마초등학교 중마합창단이 차지했으며, 공동번영상은 아우름합창단(구의회 의장상)과 광장초등학교 핀아합창단(광진구청장상)이 수상했다. 화해협력상(교육장상)에는 몽골학교 게를링후흐두드 합창단과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가 수상했고 공동선언상(교육장상)은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수상했다.

 

한편, 합창제에 앞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이중원, 전송배 공동대표를 비롯한 추진단체 대표,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전병주, 김재형 서울시의원, 오봉석 정의당 위원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중원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간절한 염원이 모인 자리에 꽃이 피어나기 마련이다. 통일한마당이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고 부강번영의 새로운 통일조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자리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 그 노력에 함께 해 주신 참여단체 모든분들과 서울시, 광진구 등 후원 협력단체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생활예술문화축제 통기타 공연     © 디지털광진

 

▲ 통일사진전     © 디지털광진

 

▲ 광진주민연대 풍물패 날라리풍의 길놀이     © 디지털광진

 

▲ 김선갑 구청장이 '평양으로 가는 통일엽서'에 글을 쓰고 있다. 김 구청장은 '70년 적대관계 종식을통해 비핵화!. 종전선언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기원했다.     © 디지털광진

 

▲ 초청가수 안계섭 씨의 공연     © 디지털광진

 

▲ 이중원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 디지털광진

 

▲ 열창하고 있는 미라클보이스 앙상블     © 디지털광진

 

▲ 광장초등학교 핀아 합창단     © 디지털광진

 

▲ 재한몽골학교 게로링후흐두드합창단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 디지털광진

 

▲ 대상을 받은 중마초등학교 중마 합창단의 멋진 공연     © 디지털광진

 

▲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 디지털광진

 

▲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우름합창단     © 디지털광진

 

▲ 노래극단 희망새는 북한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 디지털광진

 

▲ 합창제를 관람하는 관객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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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1 [08:5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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