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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4번째 리모델링 면밀히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 “750억 들여 리모델링 3회 했지만 이용객은 매년 100만명씩 감소”
 
디지털광진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2일 진행된 제 289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개장 이후 네 번째추진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시민들이  패미리코스터를 탑승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송아량 의원에 따르면 19735월 개원한 어린이대공원은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공원이지만 지난해 입장객은 6194000명으로, 지난 201311724000명과 비교해 반 토막 수준이다. 매년 전년 대비 10%(100만명)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어 운영 개선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출생률 저하에 따른 어린이 감소, 대체유희시설 증가, 미세먼지 등 기상요인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지만, 다양한 콘텐츠 부족과 그동안 추진한 세 번의 리모델링에도 두드러진 변화가 없는 점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송 의원은 지적했다.

 

1차 리모델링(1997~2001)은 자연 생태계 복원과 동물원 시설 현대화 조성, 2차 리모델링(2005~2011)은 가족중심의 종합문화공원 재조성, 3차 리모델링(2012~2014)은 놀이기구 및 건축물 신규 설치사업 등을 목적으로 총 75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또한 어린이대공원의 바람직한 역할과 미래상 설정을 통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기본계획 용역(2018.6~2020.4)을 발주했다.

 

송아량 의원은 개장 이후 네 번째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또한 수십억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전문가와 내실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의 경우 전문가가 단 7명으로 구성돼 있어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지 의문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과 풍부한 녹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주말 성수기 주변도로의 정체와 불법주차 등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한다. 기본적인 문제 해결부터 선행하고 세계적인 공원인 미국 센트럴파크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46년에 걸친 어린이대공원의 역사와 가치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9/03 [18:2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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