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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로를 젊음이 넘치는 ‘버스킹 거리’로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 등 6곳 ‘능동로 버스킹 거리’로 지정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9/02 [10:03]

광진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능동로 6곳을광진 버스킹 거리로 지정 운영한다.

 

▲ 광진구에서는 능동로 6곳을 버스킹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진은 청춘뜨락 버스킹 공연 모습     © 디지털광진

 

 

광진 버스킹 거리는 능동로 분수광장, 광진광장, 어린이대공원 광장,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청춘 뜨락, 건대 롯데백화점 앞 등 총 6곳으로 능동로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광진구는광진 버스킹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공연을 선보이는 버스킹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95일에는 시작을 알리는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을 개최한다.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은 광진문화원 사물놀이 연합회와 광진청소년 오케스트라, 포크기타연합회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광진문화원장 등 내빈들이 축사를 하고, 광진 문화예술동아리 연합회장이 선포문을 낭독 한 후 다 같이 제막식을 한다.

 

2부는 에콰도르 전통음악그룹 가우사이와 노래하는 유투버 권민제가 초대 가수로 참여해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버스킹 데이96일부터 1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각 장소별로 특색에 맞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댄스와 마술 등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는 광진문화원 및 지역 대학 동아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진광장에서는 유투버 잠골버(잠자는 골방의 버스커)와 지역 아티스트를 연계해 유투브로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춘뜨락에서는 K-pop 위주의 공연이,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2019서울길거리 공연단의 다양한 공연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이 밖에도 9월부터 10월 말까지 광진구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져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제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리고, 92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념 청춘마이크공연이 진행된다. 테크노마트 앞 광장에서도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019 서울길거리공연단이 찾아올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구에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장로신학대학교 등 3곳의 대학교가 위치하고, 그만큼 청년들도 많이 거주한다라며 하지만 막상 청년들이 즐길 공간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광진 버스킹데이 선포식을 계기로 거리예술 공연이 활성화 되어 광진 버스킹 거리가 청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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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2 [10:0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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