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와 광진문화원(원장 양회종)이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중년 생활예술인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및 문화예술 교육서비스 제공사업’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 22일 열린 2차 교육에서 양회종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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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6일 제1차 교육에 65명이 참여한데 이어 22일 제2차 교육에도 90여명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업 참여 예술인들은 전통문화(서예, 공예, 음악, 미술, 무용 무예)와 현대문화(연극·뮤지컬, 음악, 미술, 스포츠댄스, 무용, 인문학)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 또는 활동 경력이 있는 예술인들로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광진구와 광진문화원은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양성하고 파견기관을 연차적으로 5개씩 늘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진행된 2차 교육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양회종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들도 함께 했다. 김선갑 구청장과 양회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3명의 강사가 ‘강의와 교재제작’에서의 저작권 바로알기,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중심으로 문화정책 읽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받고 파견강사로 선정된 30명의 강사들은 광진문화원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9월 1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정 등 10개 기관에 파견, 각 분야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첫 강의인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옥 대표의 강의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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