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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한 ‘섬머 폴리스 스쿨’
광진경찰서, 지역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경찰체험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8/12 [15:53]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광진경찰서(서장 이종원)에서는 학교 밖 중심 맞춤형 경찰체험 프로그램-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하는 섬머 폴리스 스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지난달 25일 진행되었던 1기 '썸머 폴리스 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동인권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 프로그램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하는 경찰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 밖의 청소년들을 선도, 보호하고 유해환경 및 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직업체험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지난 달 25일부터 8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일간의 일정으로 3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대상은 관내 중, 고등학생으로 1기 당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첫날 먼저 광진경찰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광진구노동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받았다. 이어 피의자와 경찰로 역할을 나누어 조서를 작성하는 체험을 했으며, 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사격장을 견학하고 비비총으로 사격연습도 실시했다. 또한 구의동 미가로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예방활동도 전개했다.

 

둘째 날에는 뚝섬한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화장실 몰카탐지, 아동안전 및 범죄예방 순찰활동, 실종에방 사전지문등록 등의 활동을 벌인 후 경찰서로 돌아와 소감문을 쓰고 퇴소식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대원여고 1학년 최00 학생은 난생 처음으로 경찰서에 왔는데 내가 생각한 만큼 숨 막히는 곳이 아니었고 경찰관들도 모두 친절했다. 사격체험도 재미있었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내가 아르바이트를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장중학교 1학년 권00 학생은 봉사시간을 채우려 왔는데 노동교육, 사이버폭력교육, 조사실 상황극 등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지원해서 한번 더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광진경찰서 양경희 여성청소년계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하는 경찰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경찰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격체험     © 디지털광진

 

▲ 112 종합상황실 견학     © 디지털광진

 

▲ 한강뚝섬공원 공공화장실에서 몰카 탐지 체험     © 디지털광진

 

▲ 9일 3기 학생들이 경찰서 조사실에서 형사와 피의자로 역할을 나누어 조서를 작성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9일 양경희 여성청소년계장이 학생들이 쏜 표적지를 보여주며 사격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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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15:5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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