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은 학교폭력피해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7월 25일 ~ 26일 1박2일간 경기도 안성시 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쉼과 치유를 통한 회복’이라는 주제로 ‘2019년 보듬이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가족캠프는 ▲두근두근 첫만남 ▲문패 만들기, 텐트치기, BBQ 요리왕, 수수께끼 레이스 등의 가족 협동 Making ▲아쿠아 타임, 댄스타임, 캠프 화이어 등의 힐링 Time ▲예술활동(가죽공예)을 통한 성취감 GoGo Time ▲부모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듬이 가족 캠프에는 30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든 작품들과 어우러지는 환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며, 가족끼리의 심리·신체적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그동안 학교폭력피해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1가족 1실의 숙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눔으로써 부모-자녀간의 친밀한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다문화 학생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서로 지지해주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캠프 기간 이후에도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 학교폭력피해지원상담센터인 마음이랑Wee센터에서는 학교폭력피해 학생 및 가족들의 상처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학생들의 상처가 회복되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식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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