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변역 인근에 70세대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4일 결정고시, 지상 15층 규모로 내년 9월 입주자 모집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7/04 [11:35]

서울시는 강변역 인근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 일원의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하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 사업 대상지     © 디지털광진

 

 

이번에 공급하는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9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4일 고시했다.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 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여 상한용적률(5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1, 지상 15, 공공임대 18세대, 민간임대 52세대, 70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3,578.30으로 주차장 30면을 설치하고, 이중 10%3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1~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3~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70세대(공공18 민간52)단독형 46세대, 신혼부부형 24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201912,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9월에 실시하여 20213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 순위를 주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하여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 조감도     © 디지털광진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18~'22)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적임대주택 계획에 따라 5년 간 공적임대주택 총 24만호(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공지원주택 1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04 [11:35]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