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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장안초등학교에 무슨 일 있나?
교장 바뀐 뒤 정문, 운동장, 병설유치원 문제로 학부모들과 4개월째 갈등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6/27 [17:15]

군자동 장안초등학교가 새로운 학교장이 부임한 후 학부모들과 4개월 가까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방과 후 학생들의 놀이터 및 운동장 이용문제와 정문폐쇄로 시작된 갈등은, 병설유치원 설립, 교장실 리모델링 공사 문제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다수 기관 민원, 학부모들의 서명운동으로 확산되며 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 굳게 잠긴 장안초등학교 정문. 오른쪽 인도가 학생들이 다니던 통학로 였지만 지금은 폐쇄돼 학생들은 후문으로 돌아 등하교를 해야 한다.     © 디지털광진

 

 

교장 부임 후 정문폐쇄, 놀이터 및 운동장 이용제한으로 학부모와 갈등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새로운 교장이 장안초등학교에 부임하면서부터다. 탁현주 교장은 부임 이후 321일 학부모총회에서 학교경영방침을 설명하면서 정문출입 시 위험성을 지적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놀고 싶으면 집에 가방을 두고 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탁 교장은 당시 학교 인근에 성범죄자가 많아 정문을 개방할 경우 위험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안초등학교는 학부모 가정퉁신문을 통해 찬반 의견을 물은 후 60%의 찬성을 받았다며 정문을 폐쇄하기로 방침을 통보하고 418일부터 정문을 폐쇄하였다. 이에 따라 정문으로 다니던 아이들은 200m 정도 떨어진 후문으로 등교하게 되었다.

 

이어 장안초등학교는 422학교교육활동 개선사항 및 협조사항 안내를 통해 '놀이터 및 운동장 자유놀이 활동은 정규교육활동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지장이 있습니다.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당초 기사는 ‘하교 후 놀이터 및 운동장 사용은 정규수업과 방과 후 학교 운영에 지장이 있음으로 교내 놀이 활동을 금지한다’고 썼지만 '장안교육통신' 확인 결과 기사내용이 원문과 달라 공문 내용대로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 장안초등학교 탁현주 교장은 정문폐쇄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교육기관의 운영자로서 학교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학교 반경 1km의 성범죄자를 검색해보니 7명이나 됐는데 정문을 잠그지 않으면 일반 사람들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또 정문에는 학교 선생님들의 차량 등 차가 많이 드나들어 위험하다. 그 쪽으로 다니는 학생은 3-40명 정도다.”며 교문폐쇄 이유를 밝힌 후 짧게 열어놓을 수도 있겠지만 학교 보안관이 한명밖에 없고 장안초는 녹색어머니회도 구성돼 있지 않다.”며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탁 교장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땀 흘리며 노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중간놀이 시간이나 점심때는 적극적으로 놀 것을 권장했다. 다만 저학년생들이 수업이 끝난 후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놀 경우 고학년 수업에 지장이 많다. 또 방과 후 수업도 수업이다. 아이들이 놀 경우 소음이 발생하며 이로 인한 수업방해가 있다. 선생님들도 소음 때문에 힘들다는 말씀을 한다.”방과 후에 놀고 싶은 학생은 학교 내에 설치한 실내 키즈카페에서 놀거나 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며 놀이 공간 제한이 학생들의 소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 장안초등학교 운동장 전경.     © 디지털광진

 

 

잇따른 학교 측의 조치에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문폐쇄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지난 429일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국민청원에서 정문으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데 후문 쪽에 학생이 더 많다는 이유로 정문을 폐쇄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정문은 차도와 인도가 구별돼 있고 정문 쪽 아이들이 후문으로 가려면 찻길을 2-3회 더 건너야 한다. 보안관 배치가 어렵다면 학부모 도우미 등 다른 방법도 있는데 막무가내로 폐쇄만 주장한다. 후문으로 돌아가느라 벌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은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정문은 반드시 개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와 만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정문을 열어놨지만 아무런 사건 사고도 없었다. 선생님들 차량과 겹친다고 교문을 폐쇄한다는데 정문은 보행로와 차도가 구별돼 있다. 오히려 후문은 아파트 진출입 차량으로 더 혼잡하고 위험하다. 학교 측의 편의주의적인 사고라 생각한다. 학부모 여론조사는 실명을 적도록 했는데 학교 측의 방침을 알면서 명시적으로 반대하기 어려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등하교 시 정문개방을 요구했다.

 

방과 후 놀이터 및 운동장 개방에 대해서도 학부모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안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지난달 28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낸 민원에서 수업 후 학교 안에서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행동을 지나치게 제약하는 것이다. 학교안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군자동은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놀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규수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키즈카페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놀이터와 운동장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안 된다고 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자와 만난 한 학부모는 이전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학교에서 쫓겨난 아이들은 인근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놀다 아파트 아이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고 세종대 등을 전전하기도 하면서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또 저학년생들이 정규수업이 끝난 후 방과 후 수업을 들으려면 3-40분 정도 시간이 남기도 하는데 이 시간동안 학교 밖에서 놀 곳을 찾아 헤매기도 한다. 키즈카페나 도서관 이용은 저학년생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학교 밖을 전전하는 것을 보고는 전학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도 있다 놀이터가 어렵다면 운동장이라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 또한 거부했다. 아이들이 축구도 하면서 뛰어놀 곳이 없다.”며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 놀이터는 건물 사이에 위치에 있어 소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방과 후 놀이터 이용을 못하는 대신 운동장에서는 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학교측은 운동장 이용금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장안초 병설유치원 설립 문제 많다.‘, 학부모들 군자동에도 공립유치원 있어야

병설유치원 설립문제에서도 양측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정부의 공립유치원 확대방침에 맞춰 광진구(현재 공립유치원은 6)2022년까지 6개의 유치원을 증설하거나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안초등학교에 만3,4,5세반 3학급 정원 64명 규모의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하고 9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유치원은 후문 쪽 성동광진위센터 2층이 유력한 장소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장안초등학교측은 유치원 신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장안초등학교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유치원을 2층에 설립할 경우 3세아 교육활동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원아들이 차량을 이용해 등원할 때 학생들 통학시간과 겹쳐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 유아현장체험 버스가 구조상 학교에 들어올 수 없어 버스 정차가 가능한 동일로까지 이동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치원 설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탁현주 교장은 “2층에 설치할 경우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재난 대피 훈련도 어렵다. 또 석면제거 공사도 해야 하는데 민원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 유치원 설립에 앞서 맞벌이부부의 차량등원 대책과 현장체험버스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교육지원청에 요청했다.”며 설립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해결할 문제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생각은 달랐다. 한 학부모는 군자동에 공립유치원이 없다. 꼭 필요한 시설인데도 학교측에서는 안 되는 핑계거리만 찾는 것 같다. 심지어 513일 열렸던 학교긴급현안관련 학부모간담회 때는 병설유치원 설립시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학부모들의 민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반대민원을 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며 학교 측을 비난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주장에 대해 탁현주 교장은 반대민원을 내라고 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 건물 전경. 현재 1층에는 성동광진위센터가 위치해 있다. 학교측은 2층에 유치원이 들어설 경우 여러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지만 성동광진교육청은 학교측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디지털광진

 

 

학교 측의 반대의견에 대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충분히 대안이 마련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병설유치원 설립 지침을 보면 2층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실제 서울시내 병설유치원 중 16%2층에 있다. 다만 장안초의 경우 계단이 가파른 편이어서 유아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 예정이다. 등교시간과 겹칠 염려는 없다. 다른 곳도 유치원 등원시간과 학교 등교시간과는 겹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어 문제되지 않는다. 버스는 교육청 버스 기사와 동행해 확인했는데 대형버스가 학교에 들어오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들었고 모래놀이터를 없애면 충분히 회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군자동 주민들은 공립유치원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측의 반대의견을 일축했다.

 

학부모들은 교장실 인테리어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교장이 부임하자마자 1,200만원이나 들여 교장실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며 상세한 비용공개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노후된 가구와 벽, 가구 등을 교체하는 등 필요한 부분만 새로 바꿨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학부모들은 다른 사업을 제쳐놓고 교장실 인테리어부터 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장안초 문제 서울시의회로,전병주 의원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결의지 보여야

장안초등학교 문제는 서울시의회로 비화되었다. 광진구 출신 전병주 의원은 17일 진행된 제28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장안초에 교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신문고, 유선방문 등으로 정문폐쇄, 운동장 놀이터 이용제한, 병설유치원 설립 등과 관련해 총 45건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학부모들은 2,6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며 정문폐쇄와 놀이터 이용제한, 병설유치원 반대 등에 대해 학교 측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민원내용이 빠른 시일 내에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병주 의원이 조희연 교육감에게 장안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질문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갈등 길어지면서 학교장과 학부모간의 불신 높아지며 감정의 골 깊어져.

장안초등학교와 학부모간의 갈등이 4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양측의 불신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으며,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어 당사자 간의 문제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학교 분위기도 어수선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탁현주 교장은 놀이터 문제 등 당장의 문제만 해결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고민해야 한다. 아이들을 그냥 놀게 하던 시대는 지났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근본적인 인식이 문제다. 학부모 대표들도 자질이 있는 분들인지 모르겠다. 소통하고 말씀드리고 설명했지만 안 된다. 3자가 도움을 주면 좋겠다.”며 학부모들을 비판하며 제3자의 도움을 요청했다.

 

반면 학부모들은 탁 교장이 소통할 생각도, 문제해결 의지도 없이 무조건 학교방침을 따르라고만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학부모 대표는 탁 교장이 부임한 이후 계속 문제만 생기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일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소통한다고 말만 할 뿐 설명회나 이런 자리에서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학부모들은 놀이터나 운동장 사용 문제 등에 있어서도 일부 양보한 안을 내기도 했지만 학교 측은 처음 방침만 고수하고 있다. 교장선생님이 학생들 생각보다는 교사들 입장만 생각 하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상급기관에서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장안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장안초등학교의 여러 문제는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입장을 종합해 볼 때 장안초등학교 문제의 원만한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소통부재 속에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양상이다.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학교를 불신하는 학부모, 학부모를 원망하는 학교 사이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껏 뛰놀아야 할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는 존재하기 힘들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 장안초등학교 후문 전경. 바로 보이는 건물이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 위센터 건물이다.     © 디지털광진
▲ 장안초등학교 위치도. 왼쪽 아래쪽에 정문이 있고 위쪽 가운데에 후문이 위치해 있다. 학부모들은 후문쪽이 아파트와 연결돼 있어 정문보다 더 혼잡하고 위험하다고 말한다.     © 디지털광진
▲ 장안초등학교 주변 위성사진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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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7 [17:1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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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선생 정치 할래요? 2019/11/05 [09:15] 수정 | 삭제
  • 일단 기사 내용과 같이 학기초 성범죄자 운운할때 학교에서 직접 듣고 느낀 학부모 입니다. 당시 느낀 기분은 나이드신 남자어른은 일단 성범죄자로 간주되는것 같아 할아버지 있는 가정에서는 심히 불쾌 하였고 성범죄자가 7명? 이나 있어 100미터 간격으로 성범죄자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논리, 이것저것 제약만 하면서 교장 임기내 사고 안터저서 자기 커리어에 흠가는 일이 없도록 상당히 노력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교육청장, 정치하시려고 하시는 건지... 듣다보니 애들 위한 내용은 1도 없고 나 교장일때 절대 사고 터지면 안돼! 라는 느낌한 강하게 받아서 참 보기 거북했습니다.
  • 구의동민 2019/09/03 [11:05] 수정 | 삭제
  •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결정인지, 관리자인 교장선생님을 위한 결정인지 잘 살펴봐야합니다. 멀쩡한 정문을 두고, 200미터를 돌아가라니요...ㅎㅎ 멀쩡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두고, 동네에 나가서 놀라니요...ㅋㅋ 1200만원 들여서 리모텔링을 하고 그 내역을 공개하지 않다니요..ㅎㅎ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교장선생님은 필요없을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저 혼자만이 아닐겁니다.
  • 보안관 2019/07/16 [14:22] 수정 | 삭제
  • 요즘같은세상은 자율과 개방입니다.
    배우는 학교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교장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오로지 안전안전!! 보안에 대한 대비를 생각하면
    학생들이 즐겁게 지낼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폐쇄의 논리는 구시대적 발상이다
  • 아이들의 행복이 곧 미래 2019/06/28 [16:16] 수정 | 삭제
  • 많은거 안바래요. 탁현주교장이 오기 전 예전학교모습으로 돌려주세요~
  • 보보공주 2019/06/28 [07:44] 수정 | 삭제
  • 고스란히 피해를 아이들이 보고 있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거나 놀이터에 있으면 ?아 내시는 지요? 그 잠깐의 시간도 아이들을 보는게 싫으신데 어떻게 교육을 시키실지 너무 겁이나네요!! 우리아이들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 ㅜㅜ 2019/06/28 [03:54] 수정 | 삭제
  • 전학가는 아이들도 많다하고 아이들이 뛰어놀지 못한다는 이 현실이. 정말 마음이아픕니다
    교장선생님의 말 중 학부모 대표들이 자질이 있는지 물으시면
    학부모대표들도 묻고 싶겠네요 교장선생님은. 교장의 자질이 있으신지...
  • 답답해서ㅠ 2019/06/28 [00:20] 수정 | 삭제
  • 이번 기사를 쭉~읽어내려가는데 이렇게 정확하게 팩트만을 써주시다니~~ 오랜만에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감사드리고 싶어서 남깁니다~ 학생들이 시름시름 앓고있어요 병들어가지않게 교장선생님은 다시한번 깊이있게 사랑으로 아이들을 바라봐주시는 계기가 됐음 좋겠습니다!!!
  • 능구렁이 2019/06/27 [23:04] 수정 | 삭제
  • 여기가 아이들이 공부하는것 입니까? 눈치보며 놀고.눈치보며 공부하는 여기가 북한? 거짓으로 똘똘 뭉친 학교장 학교에서 이러시면 안되죠 거짓말 받아주는 곳으로 가시는게 어떠신지요? 학교장 조용히 떠나거라!떠나거라!
  • 에고... 2019/06/27 [22:43] 수정 | 삭제
  • 교육지원청에서 이 사태를 파악 한게 맞나요? 그런데도 이렇게 방관만 하고 있다니... 교육지원청은 교장을 지원하는 곳인가봐요... 여지껏 학생들 교육 지원해 주는 곳인줄 알았는데... 좀 더 세심하고 빠른 사태파악과 대안제시가 필요해 보이네요.
  • 친구 2019/06/27 [22:32] 수정 | 삭제
  • 아이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고스란히 눈치속에 지낼 우리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 아이들을 좀 예뻐해 주세요 2019/06/27 [19:58] 수정 | 삭제
  • 가정과 지역사회만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고요??? 왜 아이들을 그냥 놀게만 하는 시대가 지난걸까요? 안그래도 놀이 시간이 부족한게 이 시대의 아이들 아닌가요?
  • 포커페이스 2019/06/27 [19:48] 수정 | 삭제
  • 소음으로 들리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다른 직업을 택하는게 좋겠네
  • 야생마 2019/06/27 [19:46] 수정 | 삭제
  • 초등학교운동장이 이리넓고좋은데.왜 밖을로나가서놀아야하나요.얘들은놀면서공부도하는건데왜이리재약이심산걸까요.운동장에서놀지말라는건너무하시네요.얘들이운동장에서놀수가없어서갑갑하답니다.
  • ㅠㅠ 2019/06/27 [19:42] 수정 | 삭제
  • 정문 폐쇄의 정당성이 녹색어머니회가 없어서 인가요? 우리 아이들의 소리가 소음 이군요...아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시는지 정말 속상합니다 기자님 감사합니다~
  • 군자토박이 2019/06/27 [18:44] 수정 | 삭제
  • 가뜩이나 동네에 애들 놀데가 없어 문젠데 장안처럼 운동장이 넓고 좋은데가 어딨나요? 말로는 지역사회에서 애들을 품어줘야한다며 쫓아내는게 말이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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