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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이후 시민정치의 현실과 전망은’
직접민주주의포럼, 7일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장 초청 강연회 열어
 
디지털광진
 

직접민주주의포럼(대표 오봉석)7일 저녁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장을 초빙해 촛불항쟁이후 시민정치의 현실과 전망주제로 초청강좌를 개최했다.

 

▲ '촛불항쟁이후 시민정치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는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장     © 디지털광진

 

 

이번 직접민주주의포럼 초청강좌는 지난 4월의 오픈세미나 촛불혁명이후 시민사회의 활성화 방향에 이어 개최한 것으로 이날 강좌는 건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서울자치포럼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장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및 광주주먹밥은행 은행장 등을 맡고 있으며 시민자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청강좌에서 강위원 원장은 12년전 전남 영광군에 정착해 여민동락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과 활동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수가 12명에 불과해 폐교를 앞두고 있던 시골 초등학교를 주민들과 함께 학교살리기 운동을 벌여 현재 100여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만들어 낸 사례와 마을민주주의 강당을 건립한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노인복지관장으로 근무하며 노인들을 일방적인 노인복지 수혜의 대상이 아닌 존엄한 시민적 존재로 만드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복지관의 노인들이 직접 대표를 선출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대동회를 만들었고, 이 대동회를 통해 기존 주차장 확충민원이 극소수 사람들의 주장이었음을 확인했다는 대목에서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끝으로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장은 촛불항쟁이후 시민정치의 핵심은 수많은 정치시민들을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며, 광주에서 10여개의 시민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해 주었다. 행정기관과 시민사회가 사람들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고 정작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는 데에는 관심이 없는 행태를 비판하며 지역에서 작은 책모임이 수없이 많아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초청강좌를 공동주최한 건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이현출 교수는 작년부터 시민정치론을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는데, 오늘과 같은 초청강좌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초청강좌에는 시민정치에 관심 있는 시민들뿐 아니라 건국대학교 대학생들도 참석해 시민들의 역량이 보존 계승될 수 있는 방안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매월 오픈세미나, 초청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는 직접민주주의포럼은 6월에는 시민정치와 직접민주주의의 현실적 문제점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강연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5/08 [18:59]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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