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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어르신’, 세종교육센터 수강생 경찰서 나들이
8일 어버이날 맞아 세종한글교실 수강생들 광진경찰서 찾아 즐거운 시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5/08 [18:43]

광진경찰서(서장 이종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일 오전 세종한글교육센터(이사장 정병용)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그리고 북한이탈어르신들을 경찰서로 초대해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 '꽃보다 어르신'행사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세종한글교육센터는 가정형편 등의 사유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과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한글을 배우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한글교육기관으로 이날 경찰서 방문에는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광진경찰서는 지난해 5월에도 세종한글교육센터 수강생들을 초청한 바 있다.

 

광진구청에서 제공한 버스로 오전 1020분경 경찰서에 도착한 수강생들과 북한이탈어르신들은 이종원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경찰서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1층 종합민원실 업무 등을 설명한 후 3개조로 나뉘어 경찰서를 견학시켜 드렸다.

 

이들은 112종합상황실에서 상황실의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지문, 족적채취 시연을 보았으며, 지하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비비탄 총으로 사격체험도 했다. 또 경찰서장실에서 1일 경찰서장으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경찰서의 각종 시설을 둘러본 후에는 7층 강당에서 간단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환영식에서 이종원 경찰서장은 제가 광진경찰서에 취임한 이후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인 행사가 세종한글교육센터 졸업식이었다. 힘들었던 시절 여려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이 있게 되었다.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 경찰은 구민들께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용 이사장은 초청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광진경찰서에 감사드린다. 이제 대한민국에 무학자는 많이 남지 않았다. 우리 센터도 어르신은 줄고 외국인은 늘고 있다. 오늘 자리는 우리 수강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다. 세상살이에 큰 희망을 주신 광진경찰서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문자를 대표한 문순례 어르신은 사실 자식들도 어버이날을 챙기기 힘들다. 그럼에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맞아주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셨다.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환영식에 이어 광진경찰서는 광진의 어제와 오늘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영상을 보여주었다. 또한 교통계에서는 어르신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 이어 광진경찰서 대표가수인 심상수 경장의 진행으로 공연 및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끝냈다. 광진경찰서는 귀가하는 방문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하였다.

 

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광진경찰서를 방문한 세종한글교육센터 어르신들과 이주여성, 그리고 북한이탈어르신들에게 201958일은 즐겁고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수강생들     © 디지털광진

 

▲ 경찰서장실에서 서장님과 기념촬영     © 디지털광진

 

▲ 비비탄 사격체험     © 디지털광진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종원 서장     © 디지털광진

 

▲ 정병용 이사장의 답사     © 디지털광진

 

▲ 교통안전 교육     © 디지털광진

 

▲ 가수 심상수 경장의 공연     © 디지털광진

 

▲ 이날 이종원 경찰서장도 2곡의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 디지털광진

 

▲ 어르신 노래자랑     © 디지털광진

 

▲ 재능기부로 섹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봉사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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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8 [18:4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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