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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박성연, 안문환 의원 구정질문
26일 제225회 임시회에서. 광장동운동장부지 상부공원, 의전문제 등 질문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4/26 [16:46]

광진구의회는 26일 오전 제2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구정질문에는 박성연 의원과 안문환 의원 나서 각종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오는 52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정질문에서 박성연 의원은 광장동운동장부지 상부공원에 건립예정인 건물은 무엇인지를 묻고, ‘각종 위원회 운영 개선을 위해 인재DB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안문환 의원은 가로화분, 쓰레기, 볼라드 등 각종 시설물 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했으며, ‘민간단체 행사 의전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날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5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청장의 총괄답변과 이에 대한 질문의원의 보충질문, 담당국장의 보충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아래는 박성연 의원과 안문환 의원의 구정질문을 요약한 것으로 실제 질문과 표현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26일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박성연 의원     © 디지털광진

 

 

박성연 의원 광장동 공공복합시설 상부 건물 용도는 무엇인가?”

박성연 의원은 지난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잘못 표기된 공유재산에 대한 재정공시 수정을 요구했다. 이후 다시 절차를 확인한 결과 수정이 가능함을 파악했고 홈페이지에 공시된 재정운용 사항을 수정하고 재공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늦게라도 바로잡은 것은 매우 다행이라 생각한다.

 

오늘 구정질문은 광장동 다목적공공복합시설 상부공원에 대한 것이다. 얼마 전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상부 공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무슨 건물이 지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주요업무계획에서 보고한 체육시설부지에는 공원과 녹지대의 모습이 보인다. 제가 최근에 제출받은 자료는 부지내 건물이 위치하는 평면도다. 입체적으로 보면 꽤 규모가 있어 보인다. 그대로 건물이 지어질 경우 공원이 주인이 아니고 건물이 주인인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해 7월 광장동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보면 순수 공원을 원하는 주민이 48%로 조사되었고 극동 1,2차 아파트의 의견은 가족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원을 요구했다. 광나루 현대는 공사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으며 구의동 지역에서는 순수한 공원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에도 건물을 계획 중인 것인가. 해당부서에서는 서울시공공개발센터에서 기본계획을 용역중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공원이 있어야 할 그곳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진상을 파악해 답변해 달라.

 

광진구에는 현재 총 87개 위원회에 1,110명의 위원이 활동 중에 있다. 이중 설치 근거가 없는 위원회가 4곳 있었고, 42개 위원회는 연간 1회 개최되었다. 위원회 운영에 대해서 회의 횟수나 개수, 성격 등에 대한 문제점도 있었지만 사실은 위원회 운영에 대해 많은 전문가의 의견과 수렴, 주민의 참여가 핵심이라 생각한다. 1,110명을 분석하면 중복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공개모집 하는 곳도 있다. 중앙정부에서 국가인재 DB나 여가부의 인재DB싸이트가 있다. 거기에는 상시적으로 내가 활동하고 싶은 인재 분야나 이런 것을 등록해 각종 위원회 충원 시 연락이 오고 간다. 광진구에서도 인재DB를 활용해 원하는 주민이 상시 위원회에 활동할 수 있도록 DB를 만들 것을 제안 드린다.

 

안문환 의원 민간단체 행사 의전에 관여하지 말라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안문환 의원     © 디지털광진

 

 

안문환 의원은 각종 시설물 관리소홀 및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하고자 오늘 구정질문을 하게 됐다. 먼저 지난해 예산심의가 끝난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관내시설물이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가로화분, 쓰레기 청소, 나무식재 후 훼손된 부분 정비, 볼라드 훼손 등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안 의원은 중랑천 체육공원 내 불법노점상, 동호인들이 설치한 의자, 족구장 네트, 방치된 쓰레기 사진을 보여준 후 개인적으로 저는 하천은 하천 그대로 이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로 시설물이 늘어나고 있어 (집중 호우 시)우리 구민에게 피해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안 의원은 방치자전거로 인한 불편과 미관훼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광진구에 행사 의전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기준은 구 주관 행사에 중요한 부분이지 직능단체 행사나 일반 행사에는 구 공무원이 관여하여 해라, 하지마라 하는 것은 안 된다. 군사독재시대 군관민으로 정해졌던 서열은 민주화 이후 민관군으로 민을 우선시하고 있다. 광진구에서는 관이 민을 지배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더 이상은 안된다. 공무원들은 행정서비스에 전념하시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 힘의 논리에 서서 편협된 행동을 삼가 주실 것을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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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6 [16:4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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