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20일 정립회관에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주관한 ‘서울시 장애인 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 20일 열린 서울시장애인바둑대회에서 고양석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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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복지카드 소지 장애인 200여명과 관계자 150여명이 함께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바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한 정신유지 및 성취감 향상과 건전한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동료 간 정보교류 활성화 등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사회통합 실현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리를 위해 애쓰며 바둑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김정희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희망과 열정으로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온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격려했다.
고양석 의장은 “이번 바둑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자 친목의 장이 되어 여러분께 소속감을 가져다주고 사회활동 증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고 동등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진구의회가 여러분과 동행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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