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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 패션거리 광고물 정비 시범거리로
8월부터 11월까지 모범간판에 따라 자율정비키로
 
홍진기
 
광진구는 무질서한 옥외광고물 정비와 관련하여, 노유패션거리 및 중곡동 공원빌딩을 금년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526개 광고물에 대한 민간자율정비에 들어갔다. 이는 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시미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로변 간판을 정비하여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창출해 낸다는 취지에서이다.

지난 99년부터 옥외광고물 자율정비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광고물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는 광진구는 전년도에 군자 역에서 어린이대공원 구간 능동로 시범거리 조성에 이어 올해는 노유패션거리(건국웨딩홀∼한빛은행 노유지점간 610m)를 시범가로로 지정하여 이 곳 상가건물 61개 동의 488개 간판과 시범 건물로 지정된 중곡동 115-4 공원빌딩 38개 간판을 11월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노유동 패션거리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상권의 중심지이며, 공원빌딩은 주변에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어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 선정사유가 되었다.

구는 그동안 시범지역의 무질서한 간판에 대해 강제정비보다는 주민자율정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전문가 및 건물주, 점포주 등 18명으로 민간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이들의 검토와 조정, 승인을 얻은 광고물정비 용역 안, 즉 모범간판을 주민들에게 홍보해 왔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일대일 설득작업을 벌인 것을 비롯하여 안내문 배포, 구 소식지 게재,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자율정비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정비대상 간판의 60%에 대한 정비동의서를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노유패션거리 간판정비 계획에 대해 광진구청 도시개발과 김종배 주임은 이번 노유패션거리 광고물정비는 현재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산뜻하고 질서 있게 정비함으로써, 광고효과를 높여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정비계획은 돌출간판의 경우는 건물 한편에 통합하여 연립식으로 배치하고, 색상은 크게 규제하지는 않지만 흰색 바탕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가로형 간판의 폭도 1.2m 이내로 제한하여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 간판은 존치 시키는 방향으로 간판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간판정비와 함께 간판을 가리고 거리미관을 해치는 전기선, 전신주, 전화선 등 각종 장애물들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 사업도 병행하여 간판정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광진구는 본격정비가 실시되는 8월부터 11월까지, 모범간판을 토대로 자율정비를 하는 주민에게는 허가 신고 시 각종 수수료 감면, 재산세, 사업소세 50%감면, 1개 업소 당 간판제작비 3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한 우수광고물 6점을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정비 후에는 지역, 건물별로 책임관리제를 실시하여 공무원으로 하여금 해당 간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시범정비 성공사례를 발굴, 타 건물 및 지역으로 확산하여 아름다운 광진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노유동 8-22호 건물 간판 정비계획안. 사진 왼쪽이 현재의 건물 모습이고 오른쪽이 모범간판에 따른 정비 계획안 이다.

 
기사입력: 2001/08/03 [07:11]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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