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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등,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4개 네트워크 참여한 (사)광진시민허브 10일 창립총회 열고 힘찬 출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4/10 [17:56]

광진구의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와 민주적이고 평등하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단법인 광진시민허브’(상임대표이사 윤여운. 이하 시민허브)가 힘차게 출범했다.

 

▲ 10일 열린 광진시민허브 창립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광진시민허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시민허브는 9일 오후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의 출발을 알렸다. 총회에는 시민허브 발기인과 지역네트워크 회원 등이 함께 했으며,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과 김창현 전 의장도 참석해 시민허브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진구에는 성동구와 분구되기 이전부터 민주단체협의회, 민주단체연석회의 등의 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이 활동해왔으며, 2000년대 들어 복지, 문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각 분야별로 네트워크 조직이 만들어졌다. 이후 2016년부터 이들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광진시민허브가 활동해오다 이번에 사단법인으로 연대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

 

시민허브에는 광진복지네트워크(대표 윤여운),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상임대표 마주현), 광진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대표 서미경),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전송배) 4개 네트워크가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발기인 소개, 창립경과보고 및 연혁, 법인명칭 및 정관 승인, 임원선출, 예산안 승인, 출연재산 확정 등이 진행되었다. 임원선출에서 4개 참여네트워크 대표들이 공동 대표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상임대표이사는 윤여운 복지네트워크 대표가 맡았다.

 

▲ 4명의 공동대표이사, 좌측부터 전송배, 윤여운, 서미경, 마주현 대표이사     © 디지털광진

 

 

윤여운 상임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광진시민허브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던 민주단체협의회, 연석회의와 네트워크의 맥을 잇는 단체지만 사단법인으로 성격은 다르다. 촛불혁명이후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제 좀 쉬어도 되나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별로 없었다. 끈임없는 노력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주민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관과는 실력으로 협력하며 더 나은 내용을 만들어가야 한다. 광진시민허브는 강력한 리더십이 아닌 회원, 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허브와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양석 의장은 축사에서 광진구의 시민사회단체가 여기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수고 많이 하셨다. 구의원은 구청과 주민을 잇는 교량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허브는 구청과 구의회를 잇는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 특히 생활조례 제정에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허브는 향후 의제 및 대상별 네트워크지원 및 인큐베이팅, 네트워크 간 협력조성 및 공동사업 개발, 민관협치 관련사업 지원, 지역의 공동자산 형성을 위한 모금 및 운용,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지역활동가의 활동처 연계 및 마련,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지역포털 및 온라인플랫폼 사업,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위탁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진시민허브가 민주적이고 평등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광진을 만들어가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여운 상임대표이사     © 디지털광진

 

▲ 축사를 하는 고양석 의장     © 디지털광진

 

▲ 총회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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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0 [17:5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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