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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직접 가로수를 가꾸는 ‘나무돌보미’
참여자는 협약후 1년간 가로수 및 띠녹지 청소, 잡초제거 등 참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4/04 [17:29]

광진구는 구민이 직접 가로수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나무돌보미(Adopt a Tree)' 사업을 추진한다.

 

▲ 나무돌보미 활동모습     ©디지털광진

 

나무돌보미는 개인 또는 단체에서 마을 주변에 있는 가로수 및 띠녹지를내 나무로 입양해 일정 구간을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가로환경을 가꾸고 돌보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녹지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관리 대상은 버즘·은행·느티나무 등 총 27개 노선 12, 6,733주의 가로수와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인 7개 노선 113,140여 주의 띠녹지다.

 

 

나무돌보미로 선정이 되면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되며, 가로수 및 띠녹지 청소, 잡초 제거, 가뭄 때 물 주기, 나무 주변 꽃 심기, 낙엽 치우기 등 입양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구는 입양 가로수에 활동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활동에 필요한 청소 용품과 조끼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연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단체, 학교, 기업, 각종 직능단체, 시민단체 또는 구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는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하루 2시간 월 최대 20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s )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전화 450-77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학교, 개인 등 20개 단체를 포함 총 104명이 광진구 나무돌보미 사업에 참여해 활동했다. 이 가운데 광남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봉사동아리인초이회는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꽃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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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4 [17:2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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