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의 비전과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광진구 길라잡이’를 운영한다.
▲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광진구 길라잡이’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김기석 홍보담당관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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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잡이’는 구정에 관심이 있고 미디어활용이 가능한 50세 이하 구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구정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은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려‘길라잡이’ 과정안내와 구정현황 및 민선7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의1동에 거주하는 조혜련 씨는 “광진구 길라잡이 프로그램 내용을 보니까 제가 사는 구정 정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고 동네 역사 탐방 같은 내용도 있어서 공부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길라잡이’는 연2회(상·하반기) 운영되며, 한 회당 총 8회 강의로 진행된다. 상반기 강의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도시계획 및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연령별 맞춤형 복지·보건사업 안내와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기술, 지역 역사 이야기, 구의회 견학 등이다.
수강생은 총 과정의 80%이상 출석 시 수료를 인정하며, 수료한 주민에게는 SNS기자단 및 구 소식지 내 ‘구민기고란’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행사 시 구정 홍보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정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정보에 대해서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길라잡이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구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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