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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사랑방홍보실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광진구 홍보담당관 지난 14일 광장동에 이어 25일 중곡3동에서 진행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3/26 [18:00]

광진구가 동 주민센터와 각 직능단체를 찾아가 구의 비전과 주요 시책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사랑방 홍보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25일 중곡3동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사랑방홍보실에서 담당 공무원이 종합의료복합단지 공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찾아가는 사랑방 홍보실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구정이나 지역현안을 궁금해 하는 15명 이상의 단체 또는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때 담당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을 찾아가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홍보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구정 전반에 관한 사항은 홍보담당관이, 전문분야는 해당 사업부서 담당공무원이 맡아 설명한 후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랑방홍보실은 지난 14일 광장동방위협의회 요청으로 광장동주민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광장동공공복합시설 공사현황과 관련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두 번째 사랑방홍보실은 중곡3동통장협의회의 신청으로 25일 중곡3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중곡3동 통장 20여명과 김용식 동장, 한길원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에서는 홍보담당관 김기석 과장과 권혁정 지구단위계획팀장, 양규임 보건지소사업팀장, 이미숙 마음건강팀장이 참석해 종합의료종합단지 공사현황과 건강특구 조성 사업 등 중곡3동과 관련된 현안 사업읋 설명했다.

 

먼저 김기석 과장 광진구 인구, 재정, 주택, 도시개발 등 구정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 했으며이어 권혁정 팀장이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과 관련해 설명했다. 권 팀장은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이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져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공사가 끝나면 8개 기관, 상주인원 1,500여명이 입주한다. 이후 소아청소년진료소 부지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고 사업을 설명했다. 권 팀장에 이어 이미숙 팀장은 건강특구 조성과 관련된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 주민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들은 종합의료복합단지 의료행정타운 3,4층에 대한 기부채납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소아청소년진료소 부지에 굳이 공원을 조성해야 하는지, 과도한 주차단속을 지양할 수 없는지, 한전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지, 종상향을 빨리 추진할 수는 없는지등 지역의 현안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집중 질문했다.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정책방향이 정해진 부분은 정해진 대로, 아직 논의 중인 부분은 논의중인대로 설명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사랑방홍보실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30여분만에 끝이 났다. 행사에 참여한 중곡3동주민자치위원회 한길원 위원장은 구청에서 직접 나와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소통하니 좋은 것 같다. 다만 다른 단체나 주민들이 더 많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랑방홍보실은 올해 말까지 월3, 26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원하는 동이나 15명 이상의 주민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새롭게 시작한 찾아가는 사랑방 홍보실이 행정과 주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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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6 [18:0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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