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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위한 특별점검 실시
김선갑 구청장, 22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내 위험지역 4곳 점검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2/26 [18:04]

광진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 지난 22일 해빙기를 맞아 구의동 영어유치원 뒤 산림절개지를 살펴보고 있는 김선갑 구청장     © 디지털광진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2일 관련 부서장,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공사현장과 옹벽, 절개지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 4곳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양12특별계획구역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흙막이 공사 진행에 따른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사용 승인 후 27년이 경과된 구의동 삼성빌라 옹벽으로 이동해 옹벽 균열과 기울기 상태 등을 살폈다.

 

함께 방문한 전문가는 옹벽 배수공에 세는 물로 인해 옹벽을 지지하고 있는 땅이 날씨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약해져 무너질 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물이 세는 원인인 오수관 파열 장소를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옹벽 보강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의동 영어유치원 뒤 산림절개지와 정립회관 급경사지를 방문해 낙석방지망 이상 유무와 상부사면 낙석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이 구역은 아이들이 다니는 영어 유치원과 주택가가 주변에 있기 때문에 행정조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진단을 제대로 받아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 지난 22일 해빙기를 맞아 구의동 삼성빌라 옹벽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김선갑 구청장     © 디지털광진

 

 

구는 오는 419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과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산업안전,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등 7개 분야 604개소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안전실태 및 공사관계자 상주여부, 지하굴착, ·성토지의 붕괴 및 토사유출여부,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이다.

 

또 가스안전설비 정상 작동상태와 가스누출 및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 여부 등 가스분야를 확인하고, 전기 차단기 고장과 누전, 전선의 손상 여부 등 전기분야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보수와 안전진단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위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안전사고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작은 위험성이더라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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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6 [18:0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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