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광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내 낙후된 어린이놀이공간을 재조성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재난안전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아차산 긴골지구 ․ 온달 어린이공원 ․ 능동 소공원 ․ 중곡3동1마을마당 등 4개소에 총면적 약 6,000㎡ 규모의 놀이공간을 정비했다.
특히 이번에 바뀐 어린이놀이공간은 그동안 광진구에서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자연 소재인 원목을 사용해 조합놀이대, 시소,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선보였다. 또한 다람쥐, 도토리, 메뚜기 등 캐릭터 모양 놀이시설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체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어린이 놀이시설을 도입해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공원 진입로를 정비해 휠체어, 전동차 등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 용마 도시자연공원 긴골지구 내 조성된 아차산 유아숲 체험장 주변으로 아이들이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동물 모형 캐릭터조명, 하트 벤치 등 아동 친화적 활동 공간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광진구에는 33개의 어린이공원이 있으며, 내년 6월까지 3개소 어린이 공원을 추가 선정해 어린이 놀이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지속 가능한‘아동친화도시’광진구 구현을 위해 주택가 곳곳에 소재한 낙후된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아동과 부모 등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재조성 공사 후 온달공원 모습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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