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토탈홈케어로 새집처럼 깨끗하게
광진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가구 대상 홈케어 서비스 제공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12/10 [17:36]

 광진구가 소외계층 주민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50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토털홈케어 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토탈홈케어 서비스로 말끔하게 정돈된 방     © 디지털광진

 

 

토털홈케어는 50플러스 일자리정책으로 채용한 근로자를 토털홈케어서비스 인력으로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 중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 및 질환을 가진 주민, 저장장애로 청소, 정리정돈, 방역 등이 필한 가구에 청소, 정리정돈,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우선적으로 서비스지원이 필요한 중점관리대상 1,073가구에 대해 동주민센터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07가구가 신청했으며, 서비스는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를 잘 알고 있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방문해 첫 방문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구는 밝혔다.

 

노환과 당뇨 및 허리통증으로 집안청소에 어려움이 있었던 정진식씨(가명) 집안환경은 청소가 꼭 필요한 상황이여서 수차례 설득 끝에 서비스를 진행했다. 정씨는환풍이 안되고 습기가 많은 지하실방이라 바퀴벌레가 많았고, 정돈이 안된 부엌기구와 조리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몸과 마음이 더욱 지쳤다. 방역서비스와 함께 수납박스를 활용해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 정돈과 청소를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 저도 기회가 된다면 비슷한 처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구는 해당 서비스를 단순히 일회적으로 홈클린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비스 제공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저장강박증가구의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심리치료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정리정돈 및 청소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지속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토털홈케어 서비스 사업50플러스 세대에겐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누릴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2/10 [17:36]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