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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은?
광진마을공동체지원단, ‘‘마을공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제로 마을포럼
 
디지털광진
 

서울시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는 28일 오후 구의2동 함께누리에서 광진마을공동체지원단 주관으로 광진구 마을공간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을포럼을 개최했다.

 

▲ 28일 진행된 마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마을공간 활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광진구 마을공간 운영주체들을 비롯한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서울시의회 김재형 의원, 광진구의회 김회근 의원, 김창현 전 광진구의원도 토론에 함께 했다.

 

마을포럼에서는 광진마을공동체 지원단 설윤석 사업팀장이 광진구마을공동체 및 마을공간 현황을 주제로, 광진구 마을공간 컨설턴트인 최용완 씨가 마을공간에 대한 해외사례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으며, 현재 마을공간을 운영 중인 함께 누리 신혜정 대표와 하이맘스터 정인숙 대표가 사례를 발표했다.

 

설윤석 팀장은 발제에서 마을공간은 마을의 공간으로 마을공동체와 관계를 맺고 있다. 또 공유공간으로 반은 공적이며 반을 사적인 영역으로 호혜와 협력, 상부상조 등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마을공간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소통과 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사랑방, 아지트, 쉼터로 볼 수 있다. 운영주체는 주민모임, 공공기관, 개인이 있으며 형식은 판매형, 생산형, 공유공간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마을공간의 개념과 유형을 정의했다.

 

▲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설윤석 사업팀장     © 디지털광진

 

 

이어 설윤석 씨는 광진마을공동체네트워크는 전체모임과 아차산마을넷, 군자화양능동마을넷, 구의자양마을넷 등 3개의 권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의 마을공간은 아차산마을넷에 23, 구의자양마을넷에 4, 군자화양능동마을넷에 6개가 있다. 지역별 공모사업 수를 보면 아차산이 122, 군자화양능동이 40, 구의자양이 94건이다. 동별로는 구의2동의 마을공간이 11곳에 모임수가 42, 화양동이 5개 공간에 19개의 모임이 있어 이 두동의 경우 주민모임의 수와 마을공간의 수가 비례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구의자양마을넷은 주민모임의 증가가 공간의 증가로 나타나지는 않아 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마을활동의 경험에 비춰볼 때 마을공간이 새로운 주민모임의 등장을 촉진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마을공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공간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공간에 대한 접근의 다각화가 필요하며, 지원체계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을공간에 대한 해외사례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최용완 컨설턴트는 커뮤니티공간을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갖게 하며 공동의 필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커뮤니티의 확장에 기여하는 공간이라고 정의한 후 영국의 커뮤니티 센트럴 홀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간 사례를 설명한 후 국내 커뮤니티 공간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운영진의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역량이라면 영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문성과 경쟁력 또한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비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사회적 협동조합 함께누리 신혜정 대표와 하이맘스터 정인숙 대표는 공간을 만든 이후 현재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동안 겪었던 운영상의 어려움과 다양한 사업을 가능하게 한 공간의 긍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특히 이들 대표들은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까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공간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욱 활성화 시키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꿈을 이루는 마을공간 주인되기를 주제로 토론한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 이준학 마을공간조성팀장은 활동이 먼저인지, 공간확보가 먼저인지 답은 없지만 사람이 먼저 모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시에서도 공간사업의 경우 안정화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해야 한다.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공간운영 계획을 만들고 어떻게 지역의 자산으로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근 구의원과 김재형 시의원은 구의회와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김재형 의원은 행정지원에 앞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김창현 전 광진구의원은 공간을 키워갈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간에 대한 행정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내년도 시행예정인 주민자치회 구성문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주민자치회 구성에 있어 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위원직 승계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광진마을공동체지원단에서는 향후 마을공간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1차 마을포럼을 끝냈다. 또한 조만간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2차 마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 주제토론 모습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11/30 [16:5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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