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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의원 “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해제해야”
20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아동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제안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11/21 [17:39]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20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어린이대공원 주변 용도지구 및 용도지역 체계의 문제점과 어린이대공원 주변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 서울시의회 오현정 의원     © 디지털광진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아차산 조망의 경관보호를 위해 그 주변이 최고고도지구로 지정 및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관리되어 있어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최고고도지구지구에 대한 합리적 높이 관리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오현정 의원의 주장이다.

 

오현정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어린이대공원에서 아차산 조망여부를 확인해 본 바, 공원내 지형이 고도지구보다 조금 높고 수목 및 시설물 등에 아차산 조망이 이미 가려있어 최고고도지구가 해제되어도 전혀 영향이 없다며 서울시가 주장하는 아차산 조망 경관보호를 위해 최고고도지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탁상공론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 숲, 여의도 공원, 올림픽 공원 등 주변은 일반상업, 준주거,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고층 주상복합 및 빌딩, 상업시설로 주변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어린이대공원만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최고고도지구 지정으로, 타 공원과 형평성에 맞지 않아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용도지구 및 용도지역 조정을 통해 주변지역을 활성화 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오 의원은 밝혔다.

 

오 의원은 이에 대한 발전방향으로 어린이대공원이 가진 입지와 어린이복합시설을 이용하여 그 주변지역과 함께 아동산업을 유치하는 등 아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어린이대공원 주변지역에 최고고도지구를 해제하여 광진구와 대공원, 세종대 그리고 주변지역과 함께 연계하여 어린이 공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아동산업을 육성한다면 광진구 전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등 서울시 및 광진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해제와 용도지역 조정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같은 오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어린이대공원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최고고도지구 해제와 아동산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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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17:3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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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명수 2018/11/23 [10:38] 수정 | 삭제
  • 왜 광진구에서는 대공원주변만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공원주변은 원래부터 고도제한으로 용적율이 낮았지만 아차산주변은 용적율이 200%에서 150%로 변경되어 중곡동 주민들에게 1,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끼쳤는데도 누구 한사람 나서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원래 용적율이 200%에서 150%로 변경되어 사유재산권 침해를 입고 있는 지역은 서울시에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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