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진행된 마을총회 이후 주민이 선택한 마을의제를 실행하고 있는 중곡4동 마을계획단이 지난 주말 단풍이 곱게 물든 뻥튀기골에서‘우리마을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이하 작은 음악회)을 개최했다.
▲ 10일 진행된 작은음악회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마을계획단 문화예술분과의 플릇과 우쿨렐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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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작은 음악회는 기획부터 참여자 모집 및 지원까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한 주민참여 축제로 추진되었다.
음악회는 마을계획 실행기사업인 우리마을 열린강좌를 통해 함께한 문화예술팀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노나문화기획단’, 어린이들이 직접 신청한 댄스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연령층들이 함께 참여한 중곡4동만의 특색을 살린 어울림 문화마당이 되었다.
또한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로부터 장년층까지 세대가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마을 놀이터이자 마을 장터로써 작은 마을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청년 유수연 씨는 “우리마을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마을 안에 청년들의 문화공간이 부족하고, 공연 문화를 공유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과정 가운데 주민들과의 만남이 너무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 우리마을 청년팀의 노나문화기획단 공연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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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오카리나팀의 중주 연주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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