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중곡2동에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이 열렸다.
▲ 31일 열린 어린이 알뜰 한마당에서 중곡2동 공식 사회자인 양병우 씨가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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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2동주민센터(동장 이인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창희) 주관으로 31일 오전 10시부터 중곡2동 한마음 공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조기 경제교육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 및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알뜰장이 열려 의류 ․ 도서 ․ 장남감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였으며, 주민이 기부한 물품은 경매를 통해 주민들에게 판매되었다.
또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 ․ 윷놀이 ․ 딱지치기, 버나돌리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졌으며, 퓨전국악공연 ‘즐거운 국악 한마당’도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또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 먹거리 장터, 자매결연지인 보은군 마로면 직거래장터,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한복을 입어보고 포구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알뜰장 수익금은 연말에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지원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수익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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