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음식문화거리인 건대 맛의 거리 일대에서 25일 저녁 ‘건대 맛의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25일 건대맛의거리 축제에서 엠비크루가 공연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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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의 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이옥희)‘는 26일 오후 3시부터 건대입구역 청춘뜨락 인근 거리에 설치된 특설무대와 맛의거리 일대에서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는 '제11회 건대 맛의거리 축제‘를 개최하였다.
광진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대표 전송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거리댄스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서발레단의 발레공연과 전통타악예술단 울력의 길놀이, 엠비크루의 댄스플래쉬몹으로 절정을 이뤘다.
이어 5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옥희 회장을 비롯한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지역주민, 맛의 거리를 찾은 젊은 고객들이 함께 했다. 지역에서는 광진구 박대우 부구청장과 고양석 광진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원, 김재형 서울시의원, 변민수 화양동장, 이민규 화양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장들도 참가해 축제를 축하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옥희 회장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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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희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맛의거리축제가 벌써 11회를 맞이했다. 10년동안 앞에계신 내빈들과 많은 시민들이 맛의거리를 애정을 갖고 찾아주셨기에 오늘 이만큼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제 건대 맛의거리는 명실상부한 광진구의 대표 맛의거리로서 맛과 멋, 문화와 예술이 넘쳐나는 명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자세로 서로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맛의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서비스와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맛과 멋의 거리로 거듭나야 한다. 이는 상가번영회를 선두로 모든 상가경영자 분들이 함께 동참하고 거리내 모든 건물주와 상가 운영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만 이루어 낼 수 있다. 모두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함께 마술공연과 뮤지컬 갈라쇼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계속해서 시민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졌다. 노래자랑 중간에는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가수 락, 더 크로스, 모세, 옐로비, 길건 등의 공연이 이어져 맛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무학 좋은데이에서 화양동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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