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4동(동장 김영미)에서는 9월 14일과 21일 동 새마을문고에서 세대가 함께 배우고, 나누구, 공감하자는 취지로 우리마을 열린강좌 바둑교실을 개최한다.
아마3단인 김주일 광명기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되는 바둑교실은 마을어르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공감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바둑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와 관심은 있었지만 배울 기회를 놓친 노년층이 함께 모여 바둑의 기초예절부터 바둑의 용어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컴퓨터를 통한 강의로 어려울 수 있는 바둑을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개구쟁이 아이들도 어느새 바둑판을 보고 생각에 잠겨 한수 한수 신중하게 바둑으로 빠져 들었다,
이명훈(10세) 어린이는 “ 바둑이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쉬운 것 같아요”라며 말하며 다시금 바둑판에 집중하는 모습이 의젓하게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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