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1동주민센터에서는 18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 반야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우리동네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 구의1동의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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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구의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을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직접 공연을 펼치는 마을 문화행사다. 이날 음악회에는 시 ․ 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에서는 자치회관 동아리인‘물푸레 여성합창단’에서 ‘노란색’, ‘언덕위에’, ‘장미’를 불렀고 ‘경기민요’ 청춘가, 태평가 등 그 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가야금, 우크렐레를 연주하고 맑은 목소리로 이중창을 불렀다. 또한 마을 주민이직접 참여하는 색소폰 연주, 엄마밴드, 하모니 합창까지 어린이부터 주부, 학생, 직능단체회원, 음악동호회 등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초대가수로 ‘손에 손잡고’, ‘빅토리’로 유명한 코리아나 멤버 홍화자씨와 ‘조용한 여자’를 부른 양미련 씨가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김미영 구의제1동장은“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해 만든 작은 음악회가 마을을 위한 문화행사인 만큼 모두가 어울려 소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구의1동 작은음악회를 매년 개최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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