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한가위를 맞아 19일 오전 10시부터 구의3동 테크노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구의공원에서‘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 직거래장터를 찾은 김선갑 구청장이 판매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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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광진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제군, 영광군, 보은군, 보령시, 문경시, 양평군, 익산시, 충주시 8개 도시 외에 여주시, 가평군, 청송군, 서산시, 춘천시, 양구군 6개시·군에서 21개 우수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자매도시에서 생산한 질 좋은 사과, 한우, 나물류, 송편 등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인 인제 황태포, 서산 한과, 문경 오미자, 영광 굴비를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요즘 인기있는 건강식품인 비트가루, 노루궁뎅이버섯, 아로니아 등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광진구 소재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전통시장 생산물품 판매부스도 마련해 추석선물로 제격인 양말 및 스카프세트와 함께 맛깔스런 솜씨로 만들어진 김치, 꽃게장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장터를 직접 찾아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았다. 또한 체험부스에 마련된 전통 떡만들기에 참여해 송편을 직접 빚으며 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한가위 덕담을 나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구민들에게 질좋은 추석 제수용품 등 지역특산물을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라며,“필요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직거래장터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 한복입기 포토존 체험, 솟대만들기, 팽이와 소고, 떡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거리가 있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특히 오후 2시부터는 전문가가 방문객에게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무료로 실시했다.
▲ 장터 한편에 마련된 전통놀이마당에서 아이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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