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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함께 먹는 밥’
구의3동 마을계획단 경로당 어르신들과 음식 만들어 '함께 먹는 밥'
 
디지털광진
 

"반찬을 가져다주면 많이 고맙지, 근데 혼자 먹는 밥은 맛이 없어. 같이 먹어야 맛있지"

  

구의3동마을계획단에서는 10일 오전 산의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함께 하는 밥행사를 개최했다.

 

▲ 10일 함께 만든 밥을 함께 먹는 구의3동 어르신들     © 디지털광진

 

 

함께 하는 밥은 지난 7월 개최되었던 구의3동 마을총회에서 의제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혼자 밥을 먹는 주민들이 함께 집밥을 만들어 먹는 마을밥상과 어려운 이웃들과 반찬을 나누는 마을부엌이다.

 

10일 이른 아침부터 산의마을경로당에 모인 10여명의 마을계획단과 60여명의 어르신들은 함께 음식재료를 다듬고 마을계획단 요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요리는 소불고기, 콩나물 부침, 도토리묵 무침, 가지나물, 열무나물, 부추야채초무침, 김치 등으로 총 100인분을 만들었다.

 

음식을 다 만든 후 참가자들은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나눴고 남은 음식은 경로당 냉장고를 채웠다. 식사 후에는 마을계획단원인 서광교 어르신의 멋들어진 색소폰 연주에 맞춰 흥겨운 여흥시간을 즐기기도 했다.

 

이날 함께 먹는 밥은 구의3동 마을계획단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이루어졌다. 메뉴는 마을계획단원인 요리전문가 신안산대학 조리과 엄기호 교수가 짰고 마을계획단원들이 남는 재료를 이용해 메뉴를 추가했다. 구의3동 나눔가게 참토우(대표 이윤근)와 도깨비 식자재마트(대표 김재형, 박경옥)에서 따뜻한 국과 식재료 및 과일을 기부했으며 구의3동주민센터에서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했고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님으로 초대받아 밥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식사까지 함께 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구의3동은 이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호응과 마을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함께 하는 밥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음식재료 다듬기부터 함께     © 디지털광진

 

▲ '다듬고 무치고' 함께 반찬을 만드는 마을계획단과 어르신들     © 디지털광진

 

▲ 완성된 반찬     © 디지털광진

 

▲ 식사후 색소폰 반주에 맞춰 여흥을 즐기는 어르신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9/12 [10:1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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