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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7일 상임위별로 강평회 열고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9/07 [20:11]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7일 오후 각 상임위별로 강평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광진구의회는 10일부터는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7일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회 모습     ©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영)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회근)7일 오후 행정사무감사 강평회를 열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복지건설위원회는 본회의장에서 각각 강평회를 열었으며, 강평회는 각 위원장이 총괄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획행정위원회 강평회에서 김회근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과 업무처리현황, 추진실적 등을 보면서 구민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지적 및 개선사항 또한 있었으며, 매년 감사시 지적되는 사항으로 감사자료 내용부실 및 제출 지연으로 감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위원장은 우리위원회 공통사항으로 각종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업무처리태도가 일부 확인되었다. 감사결과 주요사항을 부서별로 보면 감사담당관에서는 청렴도 평가지수 상승을 위해 대책을 추진할 것, 악성고질민원과 반복민원은 능동적으로 처리하되 불합리한 요구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 행정국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및 승진실시, 민방위교육 활성화, 찾동 관련 청사 리모델링 공사 하자보수 철저, 민간단체보조금 정산 및 사후관리 철저, 각종 사업관련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실효성 있는 세부계획 수립, 학교 및 학생 등 산하기관 출자출연금의 합리적인 지원 및 청산 등에 따른 회수계획 마련,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달라.

 

기획재정국에서는 아이디어뱅크에 대한 적극 홍보 및 구정 반영철저, 아차산메아리 배부방법 다양화 및 홍보다각화, 전통시장 시설개선 위주 사업지양과 시장별 특성화 전략 수립, 주민복리증진과 수요에 맞춘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 강구, 고액체납자 관리 철저 및 체납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달라. 수범사례로는 기획홍보과에서 타구 대비 절반의 예산과 인력으로 구민을 위한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추가 예산책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 시설공단에서는 주차장과 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다양한 주민수요와 기대사항을 감안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시설을 운영해주고, 문화재단에서는 합리적이고 건정한 재정운용에 철저를 기해 달라.

 

동 주민센터의 경우 일부 동에서는 통장복지도우미의 활동실적이 저조하고 복지상담 및 사후관리가 미흡했다. 또한 일부동에서는 청사관리 미흡과 각종 방재 장비의 점검상태가 부실하고 해당장비 사용에 미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범사례로 중곡1동은 약초정원 설치와 민방위 및 수방시설장비 정리정돈이 우수했고 중곡이동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전통놀이와 함께 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을 잘 개최했다. 중곡3동은 취약계층 농산물 지원, 주민빨래방 운영, 현수막을 이용한 가방제작 등 주민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이 우수했고, 중곡4동에서는 전통놀이문화체험교실과 다양한 마을계획사업 운영 등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한 좋은 사례가 많이 있었다. 능동과 광장동에서는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고 구의1동에서는 통장세대방문 스티커사업을 통해 1인가구 대상 구정홍보를 통한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광장동에서는 찾아가는 길거리 명품영화제 등 우수사례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복지건설위원회 강평회     © 디지털광진

 

 

복지건설위원회 강평회에서 김회근 위원장은 감사기간 동안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치해주시고 제시된 시책방안이나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검투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 오늘 강평회에서는 지적사항을 일일이 언급하기보다는 주요사례만 간략히 언급하고 자세한 내용을 감사결과보고서로 갈음하겠다.”고 밝힌 후 구체적인 주요 지적사항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통적인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으로 부실하고 성의 없는 자료제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준비 부족을 지적할 수 있다. 개선을 촉구한다. 지적사항 몇가지만 말씀 드리면 복지행정분야 찾동서비스가 우리구 전체동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직원들이 소극적이고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찾동서비스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분석과 추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달라. 청소분야에서 우리구 무단투기 단속실적이 서울시 2위라고 한다. 높은 단속실적을 내세우지 말고 계도 홍보 위주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주차단속의 경우 타구에 비해 인원도 많고 단속도 심한 편이다. 주차장이 부족한 우리구의 현실을 감한하여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고 총괄평가를 했다.

 

광진구의회는 이날 강평회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끝냈다. 광진구의회는 10일에는 상임위별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한 후 11일부터 13일까지는 에결특위를 열어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을 진행하며, 17일에는 상임위별로 행감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과 규칙안을 심사한 후 18일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행정사무감가결과보고서를 승인하는 등 안전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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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7 [20:1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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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실함 2018/09/09 [14:56] 수정 | 삭제
  • 이런 수범사례를 의원들이 알고 가셨다는게 다행이네요..마을의 다양한일에 그야말로 그 지역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격려하고, 도우면 함께하는것이 참다운 구의원의 역할이라 여겨집니다.그래서 오히려 주민들이 뽑은 수법사례 의원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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