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 복날인 말복을 앞두고 14일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말복맞이 사랑의 복 삼계탕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드렸다.
▲ 14일 열린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민요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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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김선갑 광진구청장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들은 한방재료를 넣은 영양만점 삼계탕뿐만 아니라 수박 등 다과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민요, 트로트 공연도 열려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 할머니(가명)는“요즘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하느라 힘써주신 봉사자분들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힘드실 텐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는 김선갑 구청장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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