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진교페스티벌이 오는 8월 18일 개최된다.
▲ 24일 광진교 8번가에서 열린‘광진교 페스티벌’업무협력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 이준형 서울시의원,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오현정 서울시의원,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총감독 © 디지털광진 |
|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4일 광진교 8번가에서 제2회 광진교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위한‘광진 ‧ 강동 상호협력 다짐’자리를 마련했다.
광진교 페스티벌은 칠월칠석에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처럼 광진 ‧ 강동 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8월18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광진교에서 개최된다.
양 구청장은 축제에서 선보일‘기지시 줄다리기 및 길놀이’,‘청소년 페스티벌’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나아가 광진교가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걷고 싶은 다리로 랜드마크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축제가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만큼 안개비를 뿌려주는 쿨링포그(Cooling Fog)를 활용한 시원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다리 위라는 장소적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공유했다.
이번 광진교 페스티벌은 쿨 워터 존에서 펼치는 물총놀이, 물풍선 놀이 등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날리기(스포츠 카이트) 곡예비행 공연, 버스킹 등 소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
|
김선갑 광진구청장은“광진교는 조선시대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광나루라고 불렸다. 이렇듯 광진교는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곳으로 이런 장소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을 통해 강동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교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다리 위에서 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